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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분석] 11월 카자흐스탄 내 한류 관련 언론 보도

2022-12-09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11월 대통령 선거로 바빴던 카자흐스탄에서 한류와 관련한 두 가지 흥미로운 뉴스가 보도됐다. 먼저 첫 번째 뉴스는 '방탄소년단 멤버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른다(Солист BTS выступит на открытии ЧМ по футболу в Катаре)'라는 제목으로 등장했다. 해당 보도는 대한민국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정국이 제22회 FIFA 월드컵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내용과 함께 2022년 월드컵 개막식에는 6만 명의 관중이 몰릴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컵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른 방탄소년단 정국 관련 보도 - 출처: 'newtimes.kz'

<월드컵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른 방탄소년단 정국 관련 보도 - 출처: 'newtimes.kz'>


오늘날 스포츠는 음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명한 아티스트들은 세계 주요 스포츠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곤 한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 사실은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정국이 무대에서 선보인 에 또 한 번 열광하는 전 세계인을 보며 한류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가수 디마쉬가 태권도를 연습하는 영상을 공개하자마자 화제에 올랐다 - 출처: 'exk.kz'

<가수 디마쉬가 태권도를 연습하는 영상을 공개하자마자 화제에 올랐다 - 출처: 'exk.kz' >


두 번째 소식은 카자흐스탄 가수와 태권도와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이다. 지난 11월 25일 뉴스 웹 사이트 'exk.kz'에는 '디마쉬 쿠다이베르겐이 태권도를 연습하는 영상이 공개됐다(Димаш Құдайбергеннің таэквондомен айналысып жатқан видеосы тарады)'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보도는 전문 사범의 도움을 받아 태권도 발차기를 하는 디마쉬 쿠다이베르겐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한동안 태권도를 할 수 없었지만 곧 다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 디마쉬 가수의 말을 함께 전했다.

카자흐스탄의 유명 가수 디마쉬 쿠다이베르겐은 최근 운동장에서 태권도를 연습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오래 전부터 한국 스포츠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대중들은 이러한 그의 모습에 '태권도를 잘 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의 가수가 여가 시간에 태권도를 연습한다는 내용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태권도는 카자흐스탄에서 이미 인기 있는 스포츠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태권도에 대한 스타의 관심은 카자흐 사회에서 또 한 번 긍정적으로 평가돼 태권도에 대한 젊은이들의 이미지 형성 및 구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도 카자흐스탄 사회에서 한국의 스포츠, 문화에 관한 긍정적인 뉴스가 자주 보도되기를 기대한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newtimes.kz》 (2022. 11. 20). Солист BTS выступит на открытии ЧМ по футболу в Катаре, https://newtimes.kz/mir/159941-solist-bts-vystupit-na-ceremonii-otkrytiya-chempionata-mira-po-futbolu-fifa-2022-v-katare
- 《exk.kz》 (2022. 11. 25). Димаш Құдайбергеннің таэквондомен айналысып жатқан видеосы тарады, https://exk.kz/kk/news/148873/dimash-kudaibierghiennin-taekvondomien-ainalysyp-zhatkan-vidieosy-tarady

통신원 정보

성명 : 아카쒸 다스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카자흐스탄/누르술탄 통신원]
약력 : 현) 카자흐스탄 신문사 해외부 한국 담당 기자 카자흐스탄 기자협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