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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코드

미국의 문화 코드

주요내용

1. 문화의 다양성과 강한 애국심

  •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로, 다양한 국가에서 건너온 문화가 수 백년간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개방적인 부분과 각자의 문화를 지키려는 보수적인 문화가 동시에 존재해 왔음
  • 이러한 문화적 혼합성은 상승효과를 나타내어 미국의 경제, 언론 등을 성장시켜왔으며, 이러한 단기간 성장의 역사는 미국인들의 강한 애국심의 원천임
  • 많은 미국인들은 미국이 세계에서 최고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 특히 자국을 ‘미국(USA)’이 아닌 ‘아메리카(America)’로 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미국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임. 이러한 인식은 미국인들의 세계관의 하나로 자리 잡았음
  •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함. 이런 사상적 바탕에서 진행되는 여러 정책들과 반공, 대테러 등에 대해 미국인들은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음. 또한 미국 특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어려운 국가나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과 같은 천연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국가에 미국이 우선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함
 

2. 개인 공간의 중요성

  • 미국인들은 다른 문화권에 비해 더 많은 개인 공간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음. 대화 중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대화 상대는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물러서려고 할 수 있음. 그럴 경우에는 간격을 좁히려고 하지 말고 조금 더 멀리서 이야기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함
  • 상대를 터치하는 것은 너무 친밀한 표현으로 일반적인 미국인들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음. 누군가와 친밀한 우정을 쌓기 전까지는 손을 잡거나 얼굴을 만지는 등 신체적 접촉을 가급적 피해야 함. 신체적 접촉이 가능할 만큼 가까운 사이에서도 먼저 그들이 접촉을 괜찮게 여기는지 확인이 필요함. 거의 유일한 예외는 악수이며, 이는 비즈니스 또는 기타 공식적인 환경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떠날 때 가능함
 

3. 제스처 문화

  • 동일한 동작의 제스처라도 국가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기 때문에 모국에서 일상적으로 이용되는 제스처가 미국인에게는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할 수 있음
  • 손가락으로 사물이나 장소를 가리키는 것은 괜찮지만, 사람을 가리키는 것은 예의가 아님
  • 가운데 손가락을 펴고 주먹을 보여서는 큰 모욕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동작을 취해서는 안 됨. 누군가에게 주먹을 쥐고 흔드는 것도 무례한 행동이며, 특히 상대방의 얼굴에 대고 하는 경우에는 분노의 표현으로 이해됨
  • 검지와 중지를 V자로 만들고 다른 손가락을 오므리는 동작은 과거에는 ‘승리(Victory)’를 의미했으나 최근에는 ‘평화(peace)’를 의미하기도 함. 다만, V 사인을 할 경우 손바닥은 상대방을 향해야 함.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V 사인 시 손등이 상대방을 향하게 되면 매우 무례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오해를 살 수 있음
  • 식당에서 웨이터가 계산서(bill)을 가져오기를 원한다면 무언가를 쓰는 것처럼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음. 단순히 웨이터가 오기를 원한다면 눈을 마주치고 손을 들면 됨
 

4. 식사와 팁 문화

  • 미국인들의 식사 시간은 일정과 가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는 오전 7시~8시 사이에 먹고 점심은 오후 12시~2시 사이에 먹음. 저녁 식사는 보통 오후 6시~8시 사이에 먹는데, 낮에 간식을 먹었더라도 저녁 식사를 주된 식사로 의미를 부여하며 중요하게 여기는 편임
  •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 중 하나는 브런치임. 브런치는 아침과 점심 사이에 먹는 늦은 아침 식사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와 같은 음식을 먹게 됨. 일반적으로 브런치는 주말 또는 일정 상 아침 식사가 어려울 경우 많이 먹음
  • 미국의 가장 큰 문화 규범 중 하나는 팁문화임. 웨이터, 미용사, 택시 운전사, 바텐더 등 누군가가 서비스를 도와주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미국인들은 청구서 상의 총 비용 외에 팁을 지불함. 의무적인 금액은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구 금액의 15~20%에 해당하는 팁을 지불하며, 서비스당 1~2달러를 지불하는 경우도 있음
  • 팁을 언제, 얼마나 줄 것인지는 매우 어려운 문제이며, 친구나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됨. 6명 이상이 함께 있는 장소의 경우 팁은 자동으로 계산되어 청구서에 포함되기도 함
  • 미국은 계산대에 직접 가지 않고 계산서(bill)를 요청해 앉은 자리에서 계산을 하는 테이블 페이가 일반적인데, 팁이 이미 포함된 계산서를 가져다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살펴 봐야 함
  • 계산서에 ‘Gratuity/Service Charge’가 표시된 경우 이미 최소한의 팁이 포함된 계산서이며, 만약 10%의 서비스 차지가 붙었다면 5~10% 정도만 추가로 팁을 지불하면 됨
  • ‘Suggested Gratuity’라고 표기된 것은 권장하는 팁 금액이 제시된 계산서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다면 제시된 금액보다 더 많이 지불하면 됨
  • ‘Gratuity Not Included’가 표기된 계산서는 팁이 포함되지 않는 계산서로, 전체 금액의 18~20% 가량을 팁으로 지불하면 됨
  • 팁은 현금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금이 없다면 계산서에 지불할 팁 금액을 직접 적어 카드와 함께 직원에게 건네주면 됨

이 게시물의 내용은 콘텐츠 관련 해외 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참고사항일 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식 견해가 아니며, 어떠한 법적 효력도 부여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 게시물에 수록된 자료는 2023년 10월 조사시점 기준이므로, 해외 국가의 정책 및 제도 등의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음을 알립니다.

※ 자료 작성일: 2023년 10월
해당장르 :
방송 / 게임 / 캐릭터 / 만화 / 애니메이션 / 패션 / 음악 / 스타트업 / 신기술 융합콘텐츠 / 기타
해당국가 :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