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문화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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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비즈니스코드 요약 정보
| 국가 |
필리핀
|
구분 |
비즈니스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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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거래 시 유의사항
- 필리핀의 비즈니스 문화는 관계 중심적이며, 신뢰 구축이 거래 성사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작용함.
- 필리핀에서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못지않게 사람 간의 호감도, 친근함, 신뢰가 계약 체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 따라서 첫 접촉 단계에서는 사업의 논리성과 수익성보다는 인간적인 면모와 진정성이 더 큰 인상을 남길 수 있음.
- ‘Amor propio(자존심)’와 ‘Hiya(체면)’와 같은 개념이 강하게 작용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공개적인 비판이나 압박은 상대의 자존심을 해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하며, 우회적이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조직 구조는 명확한 위계질서를 따르며, 결정권자는 일반적으로 상층부에 위치해 있음. 따라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때에는 현장 담당자와의 소통 외에도, 최종 의사결정권자와의 연결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접근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비즈니스는 빠른 계약보다는 신뢰와 상호 존중을 전제로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2. 미팅 시 유의사항
- 필리핀에서의 비즈니스 미팅은 다소 캐주얼하고 유연한 분위기에서 시작됨.
- 처음 만났을 때는 날씨, 가족, 음식, 스포츠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상대방과의 긴장을 완화하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임. 이러한 아이스브레이킹은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협력의 전제 조건인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적 의식으로 작용함.
- 미팅 시간은 상대적으로 유동적이므로, 10~15분의 지연은 무례로 간주되지 않으며, 회의 도중에도 일정 변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두는 것이 좋음.
- 이메일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며, 정중하고 부드러운 인사말로 시작해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음. 그러나 실제 결정이나 중요한 협의는 대면 회의나 전화 통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WhatsApp, Viber와 같은 모바일 메시지 앱도 실무에서 활발히 사용됨.
- 이견이 있을 경우에는 ‘Maybe later’, ‘We will review’ 등 간접적이고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상대방의 체면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효과적임.
3. 비즈니스 식사 및 기타 매너
- 필리핀에서는 식사 자리가 단순한 끼니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음. 식사는 신뢰 형성과 인간적 유대 관계를 다지는 기회로 여겨지며, 회의보다 더 중요한 협상의 장이 될 수 있음.
- 정식 만찬보다는 점심 식사 또는 커피를 곁들인 미팅이 일반적이며, 식사 중에는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됨.
- 비즈니스 주제로의 전환은 식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급하게 본론을 꺼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음.
- 음식에 대해 감사와 호기심을 표현하는 태도는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타갈로그어로 ‘Salamat po(감사합니다)’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상대의 호감을 얻을 수 있음.
- 식사 중 통화를 해야 할 경우 반드시 양해를 구하고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음식 섭취 시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고, 입에 음식이 있을 때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매너임.
4. 비즈니스 선물 문화
- 필리핀은 선물 문화에 대해 비교적 유연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나, 여전히 실용성과 진정성을 중시함.
- 고가의 선물이나 현금 제공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선물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음.
- 대신 문화적 의미가 있거나 실용적인 소형 선물이 효과적이며, 한국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전통 문양 소품이나 기업 로고가 포함된 실용품 등이 무난한 선택임.
- 선물은 만남 직후보다는 관계 형성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시점이나, 프로젝트 완료 후 감사 표시로 전달하는 것이 좋으며, 전달 시에는 양손으로 건네고 진심 어린 인사를 곁들이는 것이 예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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