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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콘텐츠관련 문화 코드 및 심의규정

요약 정보

싱가포르 콘텐츠관련 문화 코드 및 심의규정 요약 정보
국가 싱가포르 구분 문화코드

상세 정보

1. 법적 규제

  • 싱가포르는 콘텐츠 관련 규제를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국가로, 주요 규제 기관은 IMDA(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임.
  • IMDA는 방송, 영화, 게임, 온라인 콘텐츠 등 전반에 걸쳐 심의 및 등급 제도를 관리하며, 특히 아동 및 청소년 보호에 초점을 맞춘 연령 등급제도를 엄격히 적용함.
  • 모든 방송 콘텐츠는 사전 등록 및 등급 심의 대상이며, 극장 개봉 영화 및 비디오 콘텐츠는 반드시 IMDA 등급(예: G, PG, NC16, M18, R21)을 받아야 유통이 가능함.
  • 폭력, 음란성, 동성애, 정치적 선동, 종교 모독 등의 내용은 명확한 규제 대상이며, 수위에 따라 삭제, 편집 또는 상영 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음.
  • 온라인 콘텐츠도 자율규제 방식과 동시에 법적 감독을 받고 있으며, IMDA는 특정 플랫폼이나 유튜브 채널 등에서의 반복적 위반 행위에 대해 벌금 부과, 계정 정지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음.
  • 콘텐츠 제작자는 싱가포르 방송법(Broadcasting Act), 영화법(Films Act), 온라인 콘텐츠 가이드라인 등을 반드시 숙지해야 하며, 자국 내 서버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은 사전 등록 대상이됨.
 

2. 사회적 통념

  • 싱가포르는 다민족·다종교 국가로서 사회적 조화와 종교 간 민감성을 매우 중시함.
  •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가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특정 종교나 민족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거나 풍자하는 콘텐츠는 강한 사회적 반발을 초래할 수 있음.
  • 특히 이슬람, 힌두교, 불교에 대한 표현은 극도로 조심해야 하며, 신성 모독 또는 종교 상징의 희화화는 법적 조치로 이어질 수 있음.
  • 동성애 콘텐츠는 과거에는 전면 금지 대상이었으나, 최근 법 개정으로 형법상 동성애 금지 조항은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대중 매체에서는 LGBTQ+ 주제를 중심으로 한 묘사에 사회적 거부감이 존재함.
  • 성적 표현은 제한적 수위 이하로 허용되며, 성행위 묘사, 과도한 노출, 지나친 육체적 접촉 장면은 대부분 상영 불가 또는 M18 이상 등급으로 제한됨.
  • 폭력성 역시 사회적 기준상 허용 수위가 낮으며, 고어 장면이나 학대, 자해 묘사 등은 편집 요구를 받을 수 있음.
  • 정치 풍자 콘텐츠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더라도 실명 비판, 정부 정책 비하 등은 사회적으로 불쾌하게 여겨지며, 자발적 자기 검열이 강하게 작동하는 분야임.
 

3. 채널 및 온라인 플랫폼 내규

  •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미디어 및 OTT 플랫폼은 대부분 IMDA의 자율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한편, 자체적인 콘텐츠 정책도 병행하고 있음.
  •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은 싱가포르 내 유통 시 국가별 연령 제한 설정 및 언어 자막 검열 시스템을 함께 운영함.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싱가포르 시청자에게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해 G~R21 등급을 명시하고, 시청자 계정 설정에서 연령별 접근 제한을 적용함.
  • 유튜브는 18세 이상 인증 계정에서만 특정 콘텐츠 접근을 허용하며, LGBTQ+, 폭력, 종교 관련 주제를 다룬 영상은 노출 제한이 걸리거나 광고 비활성화 조치를 당할 수 있음.
  • 틱톡(TikTok) 역시 싱가포르 지역 내 검열 알고리즘을 반영해 선정성, 정치 발언, 사회적 갈등 요소가 포함된 영상에 대해 노출 축소 및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함.
  • 현지 방송사인 Mediacorp 등은 IMDA의 사전 심의 및 편성 가이드라인을 따르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내에서의 언어 표현, 복장, 배경 소품까지도 규제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음.
  • 전반적으로 싱가포르는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사후 관리’보다도 ‘예방적 자율조정’을 유도하는 체계로, 현지 유통 시 사전 편집 및 현지 심의 가이드라인 적용이 필수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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