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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필리핀 패션 산업 환경 동향 및 해외콘텐츠기업 탐방(리바이스)
2020년 04호
심층이슈
2020 필리핀 패션 산업 환경 동향
1. 필리핀 패션 시장 현황
2. 필리핀 섬유 및 봉제 산업
심층 인터뷰
필리핀 <리바이스> Rica Raymund 이사 인터뷰
개요
- 2020년 필리핀 패션 시장 규모는 약 5억 5,400만 달러(약 6,481억 원)로 전망하고 있음. 2024년 까지 매년 평균 19.5%씩 크게 성장하면서 2024년에는 11억 2,700억 달러(약 1조 3,1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패션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은 의류이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5.73달러(약 2만 7,842원)에 그치고 있어 생활필수품 지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또한 신발, 가방, 액세서리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아직 2달러(약 3,540원) 미만임. 과거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곳곳에 위치한 전통 도매 시장이 패션 트렌드를 발생시키고 전파하는 역 할을 하였음. 2000년대부터 쾌적한 환경을 갖춘 쇼핑몰이 급증하면서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음. 2010년대부터는 해외에서 들어온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해외 트렌드를 빠르게 소개하면서 자국 내 유행을 선도하고 있음. 해외 패스트패션 브랜드는 자국 브랜드가 패스트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많은 영 향을 끼침.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로는 필리핀 브랜드인 펜숍(Penshope)과 벤치(Bench)를 꼽을 수 있음. 봉제를 중심으로 한 섬유 패션 산업도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음. 과거에는 원단·원사 제조부터 봉제 완성품 제조까지 전체 공정이 가능한 편이었고, 국가 간 섬유 수출 쿼터가 적용되어 섬유 산업이 필리핀 내 제조업의 큰 틀을 이루고 있었음. 그러나 자국 내에서 전체 산업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섬유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워지면서 현재는 동남아시아 권역 내에서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