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 튀르키예 | 장르 | 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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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산업 트렌드 | 상세 | (-) |
에디르네 전통색 '에디르네 레드', 자연 염색으로 패션 제품화
튀르키예 에디르네에서 전통 색상 에디르네 레드 (Edirne kırmızısı)를 자연 염색 방식으로 되살려, 의류 · 가방 · 액세서리 등
현대 패션 제품으로 제작 · 판매하고 있다.
주정부와 연구소가 협력해 전통 색을 문화 홍보에 활용하고, 자연 염료 기반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에디르네 레드 복원 프로젝트 개요
• 에디르네 발리리 (주지사실) 주도로 에디르네 올군라슈마 연구소 (Olgunlaşma Enstitüsü) 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 연구소의 에디르네 레드 공방에서 우스타 교사 (장인 · 지도 교사) 들이 손수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 원단은 자연 'kök boya (천연 뿌리 염료)'로 염색한 뒤 건조 과정을 거치며 이렇게 염색된 에디르네 레드 천으로 의류를 제작하고,
추가로 장신구 · 가방 · 각종 액세서리 제품도 만들어진다.
• 완성된 제품은 에디르네의 대표 유적지인 셀리미예 모스크 (Selimiye Camii) 뒤편에 있는 연구소 오피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 패션 · 액세서리 제품 라인업과 활용
• 연구소장 멜템 우레트멘 (Meltem Üretmen)은 인터뷰에서, 에디르네 레드 색으로 가방 · 숄 · 목걸이 · 오야 (레이스)를
활용한 장신구 · 넥타이 · 여성용 원피스 · 스커트 · 재킷 · 전통 의상 등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 특히 자수 공방에서는 자수를 더한 가방, 오야 공방에서는 오야를 활용한 장식 · 악세서리, 재봉 공방에서는 의류와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만든다고 구체적으로 밝힌다.
• 우레트멘은 이 제품들이 보다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편한 형태로 설계되고 있으며, 동시에 연구소가 수행 중인 각종 기관 프로젝트
(코퍼레이트 프로젝트)를 위한 디자인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인다.
♦ 천연 염색 공정과 색의 역사적 배경
• 텍스타일 기술 공방 교사 테킨 가지 (Tekin Gazi)는, 공방에서 오스만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레시피 (조제법)'에 따라
에디르네 레드를 구현한다고 말한다.
• 염색 과정에 대해 비단 천을 순비누로 세척해 정제한 뒤 건조하고, 분말 상태로 만든 Rubia tinctorum (갈홍, 뿌리 염료 식물)을
부드러운 물과 섞어 색을 우려낸 후 식물 찌꺼기를 걸러낸 염액에 천을 담가 에디르네 레드 색과 만나게 한다고 설명한다.
• 에디르네 레드는 15세기 에디르네에서 뿌리 염료로 생산되기 시작해, 이후 프랑스로 레시피가 전해져 18세기
‘Rouge d’Adrinople (에디르네 레드)라는 이름으로 유럽 섬유 산업에서 중요한 색으로 자리 잡았고,
에디르네의 역사적 건축과 전통 수공예에서도 사용됐으나 시간이 흐르며 잊혀졌다.
♦ 눈여겨볼 점
• 멜템 우레트멘은 에디르네 레드를 "세계 역사에 바쳐진 문화적 가치"로 표현하며, 연구소의 작업이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자연 생산 (sürdürülebilir doğal üretim)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한다.
• 그는 이 색을 패션 · 디자인 · 수공예 · 문화 홍보 활동에서 오늘날까지 이어가고자 하며, 에디르네와 결부된 정체성을 유지한 채
국내외 플랫폼에서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다.
출처
AA. (202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