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표준기술연구소는 1901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물리 과학 연구소 중 하나로서 미국 상무부 산하기관이며, 미국의 경제 안보를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측정 과학, 표준 및 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미국의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촉진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연구소의 활동은 측정과학과 표준 개발 및 사용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들의 연구는 생물학, 건축학, 화학, 기후, 에너지, 환경, 보건부터 첨단통신, 인공지능, 정보기술까지 굉장히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됩니다.
미국표준기술연구소는 현재 첨단 통신 기술을 위한 기초 및 응용 연구, 표준, 정부-학계-산업계 협력 분야에서 미국 정부의 선두주자로서, 통신 기술 연구소의 200명 이상의 NIST 직원 및 연구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3GPP, IEEE, IETF, ITU, ORAN, ATIS, ISO-IEC/JTC1, FIDO Alliance, WinnForum을 비롯한 글로벌 표준 개발 조직을 구성합니다.
미국표준기술연구소는 첨단 통신 보안을 위한 방안을 고안하고, 5G 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첨단 통신 연구 개발 및 향상된 스펙트럼 테스트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미국표준기술연구소는 미국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구로서 인공 지능(AI)의 완전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연구, 표준 및 데이터 연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업무의 대부분은 인공 지능(AI) 기술 및 시스템의 설계, 개발, 사용 및 거버넌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그 능력과 한계를 이해하고 측정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소의 실험실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AI 연구와 혁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벤치마크를 수립하고 데이터 및 메트릭을 개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 표준 개발을 주도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관련 AI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리소스 센터를 호스팅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및 생체 인식과 같은 응용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는 신뢰성, 사용성, 상호 운용성, 보안성을 갖춘 시스템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고, 수학, 통계 및 컴퓨터 과학의 혁신을 통해 측정 과학을 발전시키며, 새로운 정보 기술 및 응용 분야의 측정 및 표준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2023. 10. 30. 발령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공지능 행정명령(Executive Order on the Safe, Secure, and Trustworthy Development and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따라, 인공지능 모델 개발자는 의무적으로 표준기술연구소의 안전성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정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표준기술연구소는 인공지능 기술 공개 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을 설정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정부는, 2024. 1. 위 행정명령 발효 후 90일 동안의 진전사항을 발표한 Fact Sheet를 통해, 표준기술연구소 내에 미국 AI 안전연구소(US AISI, The United States AI Safety Institute)를 신설하였고, 해당 연구소를 통해 인공지능 안전 및 보안을 위한 측정 도구와 텍스트를 위한 표준 기준을 개발할 것임을 선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