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 미국 | 장르 | 방송, 게임,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패션, 음악, 스타트업, 신기술 융합콘텐츠, 기타,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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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 (-) | 구분 | 분쟁사례 |
| 제정일 | (-) | 개정일 | (-) |
창작자, 제작사 간 공정성과 투명성에 관한 분쟁사례 및 시사점
미국 Art Buchwald vs. Paramount Pictures 분쟁사례
1. 소송의 개요
Art Buchwald는 1982년 "It's a Crude, Crude World"라는 영화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Paramount Pictures에 제안,
이 시나리오는 이후 "King for a Day"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Paramount는 이를 영화화하기 위해 옵션 계약을 체결함.
그러나 이후 Paramount는 프로젝트를 포기했고, 이후 1988년 Eddie Murphy 주연의 영화 Coming to America를 제작함.
Buchwald는 이 영화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1990년 Paramount를 상대로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음.
2. 주요 쟁점
1) 계약 위반 여부
Buchwald는 Paramount가 자신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영화를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에 명시된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함
2) "할리우드 회계" 문제
Paramount는 영화가 2억 8,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없다고 주장하며 Buchwald에게
지급할 금액이 없다고 밝힘. 소송에서 법원은 이러한 회계 방식이 "불합리하고 비윤리적"이라고 판결함.
3. 소송의 경과
1) 계약 위반 인정
법원은 Coming to America가 Buchwald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음을 인정하고 Paramount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판결.
2) 손해 배상
법원은 Paramount의 회계 방식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했으며, Buchwald에게 90만 달러를 지급하도록 명령함.
그러나 Paramount는 항소를 피하기 위해 합의로 사건을 종결.
4. 한국 기업에 대한 시사점
Art Buchwald vs. Paramount Pictures 사건은 단순한 계약 위반 소송을 넘어,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영화 산업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음. 이 사건은 창작자와 제작사 간의 관계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유사한 분쟁에서 중요한 법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
1) 창작자 권리 보호 강화
이 사건 이후 영화 제작사들은 시나리오와 관련된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더욱 신중하게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는데,
만약 우리나라 영화 제작사들이 해외의 창작자와 계약을 할 경우에 이 사건을 유념할 필요가 있음. 계약 시 명확하고 공정한
조건을 설정해야 하며, 보상 구조를 신중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음.
2) 투명한 회계의 중요성
이 사건은 당시 헐리우드의 불투명한 회계 관행을 폭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는데, 기업이 회계 투명성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신뢰를 잃고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음을 보여줌. 이에 기업들은 회계 투명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회계기준을 준수하여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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