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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울산광역시에 지방중소기업청 신설

2016-03-31 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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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울산광역시에 지방중소기업청 신설
  • 3.11(금) 10:00, 울산지방중소기업청 개청식 개최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밀착형 지원 강화를 위해 3월 11일 울산지방중소기업청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청식은 주영섭 중기청장,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역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방중소기업청(울산경제진흥원 1~3층)에서 가졌다.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은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방중기청이 없이 부산지방중기청 소속의 울산사무소로 운영 되었으나,

울산지방중기청 설치로 7만2천여 개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소외감 및 정책수혜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은 중소기업들이 대부분 대기업 협력업체로 부산과는 산업구조가 달라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독립된 지방청 설치로 울산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체계가 마련됐다. 

한편, 정부조직 긴축기조에서 이루어진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신설은 울산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중소기업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지방중기청 청사는 울산경제진흥원 건물 1~3층에 위치하며, 기존 운영되던 울산사무소에 비해서 기구와 정원이 크게 확대된다.

청장 밑에 창업성장지원과와 제품성능기술과를 두고, 창업·벤처, 수출, 전통시장·소상공인, 공공구매, 불공정거래 개선 등 현재 다른 지방청에서 하고 있는 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되며, 

정원은 울산사무소 10명 정원에서 8명이 증원된 18명으로 확대되어 중소기업들의 행정서비스 지원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울산지방중기청 개청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쳐 중소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촉진과 고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