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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인구84,482,267 명 [자료원 : 독일 연방통계청, 2023. 6. 30. 기준]
  • 면적357,595㎢ [자료원 : 독일 연방통계청, 2022. 12. 31. 기준]
  • 수도베를린(Berlin)
  • 언어독일어
  • 화폐유로(EUR)

시장 및 소비자 특성

소비인구

독일 인구는 8,430만 명(2022년 기준)이며, 독일의 연간 GDP는 2022년 기준 3조 8,671억 유로에 달한다. 독일은 유럽 내 최대 시장이다. <자료원: 독일 통계청>

소비성향

(소비성향 일반) 독일인은 무엇보다 가격 대비 성능 등 제품 구매 시 합리적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진국 제품이나 인지도가 낮거나 비 유명상표 제품이라 할지라도 품질과 가격 경쟁에서 앞선다면 시장 진입의 가능성 있다. 시장 진출 시 기술 혁신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고품질 제품으로 독일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전략이며, 온라인 유통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확대 및 시장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 전쟁 이후 천연가스 공급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 및 주요 원자재 부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의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시장특성) 일반적으로 독일 시장은 대체로 자유시장원리가 지배하지만, 사회보장제도 및 자국 산업보호 측면에서 상당한 정부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인들은 ‘Made in Germany’의 제품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이 발달해 내수시장이 활발하다. 또한 독일은 Hannover 산업 박람회, 자동차박람회(IAA), Automechanika 등의 대형 전시회를 개최하는 국가로, 국제 교역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도 EU의 중심부에 위치한 독일은 유럽 경제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다. 독일 경제의 구조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던 노동시장의 비유연성과 세금 및 신규 사업 확립에 있어 과도한 규제, 높은 사회보장비용 등은 정부 차원의 다방면 제도개혁을 통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독일 산업의 주된 분야는 자동차, 기계, 화학, 첨단 기술 분야이다. 지난 몇십 년 간 주요 제조기업은 생산기지를 외국으로 옮겨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 부품 조달이 일시 중단된 이후 독일, EU 내에서 부품 조달을 하려는 노력이 강해지고 있다.

(러시아 전쟁과 독일 경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분쟁이 시작된 이후 세계 경제는 큰 영향을 받았다. 에너지, 식량, 소비재 가격의 상승은 산업계와 개인 가정 모두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는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독일이다. 전쟁의 여파와 그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은 독일의 소비와 투자 감소로 이어져 국내총생산(GDP)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많은 독일인이 지출을 줄였고, 기업도 투자를 주저하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되었다.
2022년 독일의 연평균 인플레이션율은 6.9%였다.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인플레이션율은 3월 7.4%에서 4월 7.2%로 소폭 감소했다. 독일 경제 전문가들은 2023년 인플레이션율이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상품 이미지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는 한국 대기업들의 해외 진출 성과에 힘입어 IT, 가전제품, 자동차, 자동차 부품 품목에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 2023년 1분기 판매량 기준 삼성 갤럭시 핸드폰이 시장점유율 22.5%로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tatista가 실시한 ‘2022년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TV 가전의 경우, 삼성이 응답자의 38%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부상했다. LG는 응답자의 15%로 2위를 차지했고, 필립스가 9%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 소비자들은 삼성과 LG를 다른 TV 브랜드보다 훨씬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가 지속 상승하면서 한국 제품의 전반적인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일에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케이팝 밴드와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로 'K-콘텐츠 열풍',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제품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콘텐츠 전반에 대한 인지도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최종수정 : 2023-06-26 10:12

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 - 국가·지역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