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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일본 한류 소식 이모저모

2018-10-23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오사카 한인학교 금강학원’, K-POP댄스 페스티벌 개최해

오사카에 있는 한인 학교 금강학원에서는 지난 13, 재일교포와 일본의 청소년을 위한 K-POP 댄스 페스티벌을 학교의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한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문화를 이해한다는 취지에서 초중고교생 30팀이 출전해 K-POP 댄스를 선보였다. 우승팀에게는 양국을 왕복할 수 있는 항공 티켓과 한류 상품이 주어졌다. 금강학원에서는 한국 전통 무용과 전통 음악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을 준비해 수준급 있는 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강학원의 윤유숙 교장은 “K-Pop 등 한류 덕분에 재일교포의 차세대가 일본 사회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것 같다. 일본의 청소년과 함께 팀을 이뤄 경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말했다.

 


<금강학원에서 주최한 K-POP페스티벌 포스터 - 출처 : Kongo Gakuen>

 

트와이스,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돔투어 개최한다

한국의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115, 신규 앨범을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2019년 일본 돔투어 계획에 대해 밝혔다. 트와이스는 올해 2월 일본 정규 싱글 ‘Candy Pop발매하고 5월에는 싱글 ‘Wake Me Up’, 9월에는 ‘BDZ’를 출시하면서 일본 활동에 전념해 왔다. 2019트와이스 일본 돔투어의 일정은 도쿄돔에서 2, 나고야 돔과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하루 씩 공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12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K-POP 여성 뮤지션이 일본에서 돔투어를 실시하는 것은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남성 뮤지션으로는 동방신기’, ‘BIGBANG’, ‘G-Dragon’, ‘JYJ,’ ‘아이콘이 돔 투어를 성공시킨 바 있다.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돔투어 개최하는 트와이스 - 출처 : YAHOO JAPAN>

 

MONSTA X,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인정받다

한국의 7인조 남성그룹 ‘MONSTA X’4번째 싱글 앨범 ‘LIVIN 'IT UP’의 일본 판매량이 10만장을 돌파하면서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에 공인되었다. ‘MONSTA X’는 올해 1월에도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 앨범 'SPOTLIGHT'로 골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일본 레코드 협회는 싱글 앨범 누적 출하량이 10만장 이상이면 골드, 25만장 이상이면 플래티넘, 50만장 이상은 더블 플래티넘을 인증하고 있다. ‘MONSTA X’는 싱글 앨범에 이어 일본 첫 정규 앨범이 오리콘과 타워 레코드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일본의 대형 록페스티벌인 서머 소닉 2017’에 출연하면서 대세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올해 4월에는 일본의 4대 도시에서 라이브 투어를 개최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아레나공연도 성공시켰다.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트 인정받은 MONSTA X - 사진 : YAHOO JAPAN>

 

배우 진세연, 일본에서 첫 팬미팅 개최해

배우 진세연이 지난 8, 일본 도쿄에서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1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진세연은 거침없는 일본어로 팬들과 대화를 이어 나갔으며,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는 등 숨겨뒀던 매력을 뽐냈다. 토크 코너에서는 현재 NHK에서 방송 중인 <운명의 여자>CS 방송에서 방영된 <대군> 등 주연을 맡았던 한국 드라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우승자에게는 자신이 선택한 선물을 전달했다. 진세연은 들의 응원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자주 만들겠다 말을 전했다.

 

K-Pop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도쿄 신주쿠의 'Bar 星男'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K-POP 문화를 테마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에서는 'LIVE GOODS LOVE'라는 제목으로 가상의 K-POP 걸그룹의 아티스트 사진이나 로고, 라이브 상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는 한국 인기 그룹 빅뱅의 디자이너를 역임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LEODAV’가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시회의 기획 제작을 담당하는 기획사 ‘MONOWORKS’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가 K-POP으로 꽃을 피웠다. 한류는 이미 일본의 주요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K-POP이 단순히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생 상품에 의해 예술과 비즈니스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알리고 싶.”라고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했다.


  • 성명 : 박하영[일본(오사카)/오사카]
  • 약력 : 현재) 프리랜서 에디터, 한류 콘텐츠 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