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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 호주의 한류문화 통계(2024년 10월)

2025-01-07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1. 케이팝 뮤직 차트

▣ 호주 케이팝 앨범 차트
(2024년 10월 31일 기준)

순위

그룹명(가수)

앨범명

발매일

1

르세라핌

CRAZY - EP

2024.08.30

2

조정석

CHO JUNG SEOK 1ST

2024.08.31

3

윤석철 트리오

My summer's not over yet

2024.08.28

4

블랙핑크

KILL THIS LOVE - EP

2019.04.05

5

블랙핑크

THE ALBUM

2020.10.02

6

블랙핑크

SQUARE TWO - EP

2016.11.01

7

Layover - EP

2023.09.08

8

엑소(EXO)

THE WAR - The 4th Album

2017.07.18

9

소녀시대

Girls' Generation 4th Mini Album 'Mr. Mr.' - EP

2014.02.24

10

지민

MUSE

2024.07.19

※출처: iTop Chart(iTunes Charts Australia), 'TOP K-Pop Music Albums Chart'

10월 31일 호주 아이튠즈차트(iTunes Charts Australia)를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하는 호주 아이탑 차트(iTop Chart)에 의거해 상위 10개 케이팝 앨범 차트를 정리하면 위의 표와 같다. 먼저 글로벌 걸그룹 르세라핌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8월 30일에 발매된 < CRAZY-EP >가 1위를 차지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에 이은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기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2위와 3위에는 조정석의 < CHO JUNG SEOK 1ST >와 윤석철 트리오의 < My Summer's Not Over Yet >가 올랐다.

블랙핑크의 인기는 이번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 KILL THIS LOVE-EP >가 4위, < THE ALBUM >과 < SQUARE TWO-EP >가 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팬들은 2025년 예정된 블랙핑크의 완전체 월드투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7위부터 10위에는 BTS 뷔의 < Layover-EP >, 엑소(EXO)의 < THE WAR-The 4th Album >, 소녀시대의 < Girls' Generation 4th Mini Album 'Mr. Mr.'-EP >, 지민의 < MUSE >가 차례로 올랐다.

▣ 호주 케이팝 음원 차트
(2024년 10월 31일 기준)

순위

곡명

그룹명(가수)

수록 앨범

발매일

1

New Woman

리사

New Woman(feat. ROSALÍA) - Single

2024.08.15

2

Eighteen

CLC

Eighteen - Single

2015.04.16

3

Bubble Gum(Instrumental.)

뉴진스

How Sweet - EP

2024.05.24

4

New York

볼빨간 사춘기, WH3N()

New York - Single

2019.11.27

5

관찰

지오디

Chapter 1

1999.01.01

6

Friday Night

지오디

Chapter 2

1999.11.25

7

해바라기

사랑은 언제나 그자리에

1986.04.15

8

사랑해선 안될 남이기에

이상우

이상우 1

1989.09.01

9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이상우

이상우 1

1989.09.01

10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이상우

이상우 1

1989.09.01

11

새들처럼

변집섭

홀로 된다는 것

1989.05.10

12

내가 제일 잘 나가

투애니원

I Am the Best - Single

2018.11.12

13

KILL THIS LOVE

블랙핑크

KILL THIS LOVE - EP

2019.04.05

14

강남스타일

싸이

싸이6甲 Part.1

2012.07.15

15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BTS

MAP OF THE SOUL : 7

2020.02.21

※출처: iTop Chart(iTunes Charts Australia), 'Top K-Pop Songs Charts'

위 표는 10월 31일 호주 아이탑 차트에 의거해 상위 15개의 노래 차트를 정리한 것이다. 블랙핑크 리사의 < New Woman >이 1위를 차지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리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2위부터 4위에는 CLC의 < Eighteen >, 뉴진스의 < Bubble Gum(Instrumental) >, 볼빨간 사춘기와 WH3N(웬)의 < New York >이 순서대로 자리했다. CLC 팬들은 < Eighteen >의 "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라는 가사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원조 아이돌 그룹 지오디의 곡들도 이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 관찰 >과 < Friday Night >이 5위와 6위에 올랐다. 현지 팬들은 "지오디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완전체로 콘서트를 개최한 것에 이어 호주에서도 공연을 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7위에는 해바라기의 < 너 >가 올랐다. 8위에서 10위에는 1989년 발매된 < 이상우 1집 >에 수록된 곡들인 < 사랑해선 안될 남이기에 >, <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 <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가 차례로 올랐다. 가수 이상우의 1980년대 인기 곡들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다시 차트에 등장한 것이다.

이어 변진섭의 < 새들처럼 >이 11위, 투애니원의 < 내가 제일 잘 나가 >가 12위, 블랙핑크의 < Kill This Love >가 13위, 싸이의 < 강남스타일 >이 14위, BTS의 <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이 15위를 기록했다. 다시 완전체로 돌아온 투애니원의 아시아투어(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 소식을 접한 현지 팬들은 호주 공연 발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 한국영화

▣ 호주 주간 박스오피스 차트에서의 한국 영화
(2024. 10. 3.~10. 27.)

기간

영화명

주간 순위

주간 매출액

(US 달러)

상영관수

누적 매출액

(US 달러)

차트 진입 누적 회수

10.03-10.06

베테랑2

(I, the Executioner)

13

$48,076

23

$48,076

1

10.10-10.13

28

$15,073

16

$86,718

2

10.17-10.20

50

$5,725

8

$98,277

3

10.24-10.27

69

$2,246

5

$100,581

4

※출처: Box Office Mojo

2024년 10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호주 박스오피스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는 < 베테랑2(I, the Executioner) >다. 10월 3일에 개봉한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이 영화는 4주 연속 차트에 오르며 10월 27일 기준 누적매출액 10만 581달러(약 1억 3,880만 원)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박스오피스에서는 < 데드풀과 울버린(DEADPOOL & WOLVERINE) >이 개봉 15주차에 다시 1위에 오르며 누적매출액 4,471만 3,920달러(약 617억 520만 원)를 기록했다.

3. 케이팝 공연
이번 10월에는 2018년 멤버들과 함께 호주를 방문한 적이 있는 그룹 더 로즈의 리더 김우성이 솔로 월드투어(WOOSUNG WORLD TOUR: B4 WE DIE) 일환으로 다시 호주를 찾았다. 시드니 공연은 10월 23일 뉴타운의 엔모어 씨어터에서, 멜버른 공연은 10월 24일 더 포럼 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 공연 이후 6년 만에 호주를 방문한 김우성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는데, 이번의 투어에 멤버 박도준이 DJ로 함께 참여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약 1시간 동안 펼쳐진 김우성의 무대에 푹 빠져들었고 < Phase Me >, < Before We Die >, < Lazy >, < Lifeline >, < Let There Be Light(Feat. BOL4) >, < 44(Forget Forever) > 등 다양한 곡으로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김우성은 그동안 변함없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1월에도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그룹 싸이커스(xiker)는 월드투어(TRICKY HOUSE: FIRST ENCOUNTER) 일환으로 멜버른(11월 6일, 멜버른 파빌리언)과 시드니(11월 7일, 메트로 씨어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어 걸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월드투어(Moonshot) 일환으로 브리즈번(11월 12일, 더 티볼리), 멜버른(11월 14일, 170 러셀), 시드니(11월 17일, 리버티 홀)를 차례로 찾는다. 또한 빅뱅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태양이 월드투어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일환으로 호주를 찾는다. 2015년 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호주를 방문하는 만큼 빅뱅과 태양을 사랑하는 현지 팬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태양은 시드니(11월 27일, ICC 시드니 씨어터)와 멜버른(11월 29일, 존 케인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4. 문화원 및 교민커뮤니티 소식

<  셰프 브랜든 팡(Brendan Pang)이 소개하는 한국 길거리 음식의 매력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인스타그램 계정(@kccaustralia)  >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은 10월 29일 호주의 인기 음식 경연 프로그램인 < 마스터셰프 오스트레일리아(MasterChef Australia) > 출신의 셰프 브랜든 팡(Brandan Pang)과 함께 한국 길거리 음식의 매력을 주제로 한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토크 세션에 앞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김밥 등을 맛볼 기회를 가졌는데, 일부 참석자는 "처음 접해본 음식에 대해 한국 음식의 '매운맛'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브랜든 팡은 토크 세션에서 "고추장의 맛과 독특한 재료들의 식감에 매료됐다."면서 "제 책에도 소개되고 있는 해물파전은 바삭한 식감과 해물 재료들의 조화가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요리할 때 한국산 간장을 자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브랜든 팡은 중국과 모리셔스 출신의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현재 호주에서 활동하는 셰프이자 음식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아시아와 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거리 음식에 관한 책(This is a Book About Street Food)』을 발간해 대만, 인도, 홍콩, 일본, 태국, 한국, 모리셔스 등 여러 나라의 길거리 음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https://www.itunestore.com/au/music/topalbums/51-k-pop, https://www.itunestore.com/au/music/topsongs/51-k-pop
https://www.boxofficemojo.com/weekend/2024W38/?area=AU&ref_=bo_wey_table_2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인스타그램 계정(@kccaustralia), https://www.instagram.com/kccaustralia/?locale=ko-KR&hl=af

	

통신원 정보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약력 : 현)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