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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 방탄소년단X에이티즈X트와이스, 2018년 화려하게 마무리...빌보드 및 아이튠즈 '신기록' 달성 중

2018-11-13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방탄소년단이 2018년 한류스타로서 최초의 기록을 연이어 세우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0주째 머물며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뉴욕 기준)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Answer’빌보드 200’ 6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에 발매한 LOVE YOURSELF 'Tear'톱 앨범 세일즈’ 89, ‘인디펜던트 앨범’ 13, ‘월드 앨범’ 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69주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아티스트 100’ 17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에 참여한 스티브 아오키의 'Waste It On Me'100’ 89위로 처음 진입했다. LOVE YOURSELF ‘Answer’는 지난 9월 이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해 10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톱 앨범 세일즈’ 43,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45, ‘인디펜던트 앨범’ 7, ‘월드 앨범’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와 같은 엄청난 차트 기록은 물론 흥행 실적을 기록하며 전례에 없는 한류 스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뒤따라가는 신예 보이그룹들도 빌보드는 물론 해외 유명 음원 차트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글로벌 인기로 남다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소속사 KQ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에이티즈의 데뷔 앨범 ‘TREASURE EP.1 : All To Zero(트레저 에피소드 1 : 올 투 제로)’ 더블 타이틀곡 중 ‘Treasure’가 지난 4일 새벽 조회 수 100만 뷰 돌파에 이어 앨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진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곡 ‘Treasure’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NCT 127, 몬스타엑스, 스트레이 키즈, 보아 등에 이어 1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해적왕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Treasure’4일 오전 1시께 유튜브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했으며,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에이티즈는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입성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아이돌 라인업에 당당히 합류, 앞으로의 눈부신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에이티즈가 신인 보이그룹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KQ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높은 기록을 세우고 있는 빌보드 차트 모습 - 출처 : 빌보드 캡처>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 출처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의 행보도 뜨겁다. 한류 아이돌들이 남자들로 구성된 보이그룹이 우세하는 가운데, 걸그룹들도 이러한 글로벌 차트에서 기록을 남기며 걸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트와이스(TWICE)는 미니 6'YES or YES'와 동명 타이틀곡으로 '10연속 히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신곡 'YES or YES'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고, 6일 오전 기준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1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YES or YES'는 홍콩, 태국, 베트남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는 새 앨범 'YES or YES'에 수록된 신곡 7트랙 전곡이 빠짐없이 현지 라인 뮤직 톱 100 차트에서 1위부터 7위까지 자리해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뮤직비디오로도 새 기록을 썼다. 5일 오후 6시 음원과 동시 공개된 'YES or YES' MV는 공개 약 6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 10시간 27분 만에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상기 두 기록 모두 케이팝 걸그룹 사상 최단이자 트와이스 자체 기록 경신이다. 신곡에 대한 해외 인기는 유튜브 주요 지역 트렌딩 순위를 통해서도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YES or YES' MV6일 오전 유튜브 트렌딩 순위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영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2, 브라질 3위 등에 올랐다. 북미는 물론 유럽, 남미 등에서도 트와이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트와이스는 최근 글로벌 팝스타인 두아 리파(Dua Ripa)와 협업을 진행하며 세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젠 더이상 세계적인 스타들이 케이팝스타들과 협업, 러브콜이 신기하지 않을 정도로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졌다. 오는 2019년이 더욱 기대되는 케이팝 스타들의 성적, 앞으로는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궁금하다.


  • 성명 : 강기향[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뉴욕)/뉴욕 통신원]
  • 약력 : 현) 패션 저널리스트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