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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밴드 더 로즈(The Rose) ‘Paint The Rose’ 호주공연

2018-12-21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밴드 더 로즈(The Rose) 'Paint It Rose' 월드투어 호주 멜버른(), 시드니() 공연 홍보포스터, 출처:MyMusicTaste 페이스북 페이지>

 

지난 122일에는 한국힙합장르 아티스트 DPR Live가 시드니 더 메트로씨어터에서 한류 팬과 현지음악인들에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쳤다. DPR Live공연 이후, 밴드그룹 더 로즈(The Rose)‘Paint It Rose’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호주 멜버른(126)과 시드니(129)에서 공연을 가졌다. 지난 812일의 데이식스(Day 6) 공연이 있은 후, 더 로즈 공연도 글로벌 공연기획서비스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를 통한 팬들의 요청으로 실현된 공연이다. 팬들의 요청에 의해 실현된 공연이었던 만큼 공연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팬들의 응원에 좋은 공연으로 화답하고 있는 밴드 더 로즈(The Rose) 멤버들 - 출처 : 통신원 촬영>

 

밴드 더 로즈는 데뷔 후 해외언론에서 그들의 실력을 인정받으며 아시아의 비틀즈(Asian Beatles)’라는 각광을 받았다. 특히, 더 로즈의 첫 데뷔 싱글 ‘Sorry’는 발매되자마자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프랑스 등 서양국가의 음악사이트 아이튠즈에서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그 반응은 뜨거웠다. 더 로즈는 2018년 월드투어로 유럽, 남미, 미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호주투어로 이번에 멜버른과 시드니를 찾은 것이다. 그들은 처음 방문한 호주에서 자신들의 팬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Black Roses 멤버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신원은 지난 9일 시드니의 더 메트로 씨어터(The Metro Theatre)공연장에서 더 로즈의 시드니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당일 관객들은 오후1시부터 티켓종류와 진행순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입장권밴드를 수령했다. 오후5시부터 입장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으며, 오후6시부터는 공연장으로 입장하기 시작했다. 관객들은 입장을 하면서, 그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에 점점 들뜨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전에 흐르는 K팝 음악에 자연스럽게 춤추며 즐기는 모습은 즐거운 파티 그 자체였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밴드 더 로즈 멤버들의 퍼포먼스 - 출처 : 통신원 촬영

 

화려한 악기연주와 노래로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더 로즈의 데뷔 곡 ‘Sorry’관객들이 악기 연주와 멤버들의 가창에 맞춰 가사를 따라 부를 정도로 호주에서도 인기곡임을 실감시키고 있었다. 그들은 ‘I.L.Y(I Love You)’, ‘불면증(Insomnia)’, ‘I Don’t Know You’, ‘Take me down’ 등을 연이어 불렀다. 요즘 K팝 공연의 트랜드인 관객들의 떼창이 더해져 가수들만의 퍼포먼스로 이루어지는 공연이 아닌 관객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만들며 완성해가는 공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멤버들의 유창한 영어소통능력은 관객들과 소통을 더없이 가깝고 자연스럽게 했고 친밀한 느낌을 공유하고 있었다. 역시 언어는 커뮤니케이션의 토대가 됨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멤버들은 그녀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Beautiful Girl’ 그리고 웹드라마 두부의 의인화 OST 너와(With You)’이어 불렀다. 그들의 아름답고 달콤한 노래에 공연장의 여성 팬들은 심장이 빠르게 뛰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진 다음순서로 특별한 무대가 꾸며졌는데, 바로 빅뱅의 ‘Bae Bae’ 더 로즈 멤버들의 스타일로 꾸민 무대였다. 빅뱅의 ‘Bae Ba’ 한류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곡 중의 하나로 공연장이 하나가 되어 불렀다. 이어 좋았는데(Like we use to)’, ‘Baby’ 차례로 불렀다. 마지막 곡으로 최신발매앨범 ‘Dawn’의 타이틀곡인 ‘She’s In The Rain’ 부르며 막을 내렸다. 공연을 마친 후, 팬들과 직접 만나 팬서비스를 제공한 Hi-TouchVip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대부분 공연에 만족하며, 빠른 시일에 더 로즈가 호주를 다시 찾아주기를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로즈 호주 팬클럽의 멤버인 제니 트란(Jenny Tran) 더 로즈의 라이브 퍼포먼스, 팬들과의 소통에 매우 만족했으며, 콘서트의 내용 및 절차 등도 짜임새가 있어 관객의 입장에서 매우 편하고 좋았다말했다. 더 로즈 멤버들 역시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이번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더 좋은 앨범과 함께 호주의 Black Roses 멤버들과 재회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원한다.” 바람을 피력했다. 이번 호주공연으로 더 로즈와 그들의 곡들이 젊은 호주의 음악팬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 로즈의 음악이 또한 그들의 음악활동이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대해본다.   


  •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 약력 : 현재)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