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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Pop 축제 '캠프 싱가포르 2019'에 가다

2019-11-22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글로벌 K-Pop 축제 〈KAMP Singapore 2019(캠프 싱가포르 2019)〉가 지난 9일 10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기존의 콘서트와는 차별화된 이번 축제는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공연을 넘어 아티스트와 더 가까이에서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특히 K-Pop 중 역량이 있고, 향후 글로벌 스타로 진출 가능성이 높은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꾸려졌고, 앞으로 K-Contents 밴드부터 힙합 외 다양한 페스티벌 장르를 해외에 알리려는 준비를 계속 진행 중이다.

< KAMP 콘서트 현장사진 – 출처 : 통신원 촬영 >

첫날인 11월 9일 토요일에는 여자친구, NCT 126, 하성운, 청하, 알렉사가 무대의 막을 올렸고, 둘째 날인 11월 10일 일요일에는 슈퍼주니어, 스트레이 키즈, 우주소녀, 모모랜드, 손승연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 KAMP 공식 포스터 – 출처 : 공식 예매 사이트, sportshub >

사실 이 공연 외에도 싱가포르에서는 많은 한류 콘서트가 진행된다. 매년 6월에는 창원 K-Pop 페스티벌의 예선전이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KBS,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해외 예선전(90여 개국)을 거친 본선 진출팀 경연과 정상급 K-Pop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최종 무대를 구성하는 K-Pop 분야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팝 페스트가 있었다. 약 12,000명의 수용 능력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실내체육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열리며, 올해의 경우에는 뉴이스트, 효린, 위너, 펜타곤, 몬스타엑스, 슈퍼주니어가 출연하여 수십 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하는 등 꽤 큰 규모를 자랑하는 편이다.
이러한 굵직굵직한 K-Pop 콘서트들이 싱가포르에서 여러 차례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회로 개최되는 KAMP Singapore에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주목하여 살펴보았다. KAMP에서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더 오래,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자 하는 대중의 기대에 맞춰 KAMP Grounds라는 행사를 통해 사전에 더 오래, 더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도록 하였다. 레드카펫이 길게 깔려 있어서, 팬들은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고,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런 한류스타를 자주 볼 수 없는 싱가포르 팬들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KAMP Grounds 행사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스타들 – 출처 : KAMP Singapore >

또 공연에서도 짧은 순간 단 몇 곡의 나열식 공연이 아닌, 페스티벌 형태로 구성하였다. 무대는 화려하게 꾸며졌고, 가수별로 특색있게 꾸며진 무대 장치가 더욱 볼거리를 많게 하였다. 통신원은 첫째 날만 참석했는데, 공연은 무척이나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공연현장 – 출처 : 통신원 촬영>

가장 첫 무대는 여자친구의 공연이었다. 〈Fingertip〉과 〈나빌레라〉 두 히트곡으로 시작하며,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줬다. 무대에서 예린과 은하는 팬들을 위한 애교를 보여주며, 무대를 더욱 뜨겁게 밝혔다. 다음으로 10월 데뷔 한 신인 아티스트 알렉사가 두 번째 순서의 공연을 장식했고, 지난 2017년 CUBE & Soompi 오디션 프로그램인 〈Rising Legends : Season 2〉의 최우수상 수상자의 위력을 보여줬다. 그녀는 싱가포르에서 처음 방문했고, 관광 명소인 가든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혀 싱가포르인 팬들에게 큰 환호를 자아냈다.

<알렉사 공연 무대 사진 – 출처 : KAMP>

세 번째 연주는 솔로 가수 하성운이었는데, 그는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면서 싱가포르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한다. 데뷔곡 〈버드〉를 시작으로 〈Tell Me, I love you〉, 〈Don’t forget〉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댄스곡 중에 그의 백댄서들이 그를 들어 올려 퍼포먼스를 하자, 팬들이 환호성이 더욱 커졌다. 싱가포르에서의 그의 첫 솔로 공연이기 때문에 약간 수줍어했지만, 그의 팬들과 관객들은 그의 멋진 무대에 큰 응원을 보냈다. 청하는 다음으로 군중을 과대 선전했다. 그녀는 〈Snapping〉으로 무대를 시작했고, 인트로 부분에서 팬들이 그녀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부르도록 유도했는데, 팬들이 모두 잘 따라해 청하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청하는 전 아이오아이 멤버로서, 기존 〈Gotta Go〉 노래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남녀 팬 모두에게 큰 열광을 받았다.

< 청하의 무대 – 출처 : KAMP >

마지막 무대는 NCT 127가 장식했다. 인기가 많았던 데뷔곡 〈Fire Truck〉으로 무대를 시작했고, 중간중간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현재 한국의 날씨가 매우 춥지만 싱가포르의 따뜻한 날씨와 팬들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싱가포르가 무척 좋다고 말했다. 그들의 싱가포르 팬클럽 ‘NCTL’은 그들의 싱가포르 공연을 보기 위해 멀리서 참석한 것에 감사를 표현했고, NCT는 공연에 최선을 다했다.

< NCT 127의 팬 서비스인 Grounds 무대 – 출처 : KAMP >

이 공연에 대해서 현지 언론들도, 많은 K-Pop 가수가 와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것을 보도하였다. 올해 1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번 KAMP가 내년에도 더욱 성공적으로 공연을 하여, K-Pop의 코첼라, K-Pop의 롤링라우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 KAMP의 성공적인 공연 소식을 알린 연예 전문 매체들 – 출처 : SOOMPI(좌), eonline(우) >

	
※ 참고자료 : KAMP 공식 홈페이지, http://www.kampglobal.com/

	

통신원 정보

성명 : 신지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싱가포르/싱가포르 통신원]
약력 : 현) 싱가폴국립대학교 박사 과정(Information Syst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