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타트업 동향분석

- 베트남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 : 베트남의 1990년대는 경제발전의 인상적인 해로 부동산, 은행, 통신 등 분야에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려던 시기임. 2000년대부터는 이전 대부분의 스타트업과 같이 오프라인 비즈니스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서비스, 정보기술,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던 시기임. 완전히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시작된 2014년에는 국내시장에서 성공을 이룬 기업과 해외시장에서 성공 후 국내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분류되어 이 시기를 국제화 시기라고 불림. 베트남 정부는 2016년을 “베트남 창업의 해”로 지정. 현재 다른 분야의 스타트업 보다 정보기술 스타트업에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스타트업 기회 및 도전 : 베트남은 창업을 강력하게 장려하는 국가 중 하나로 정부부터 각 부처까지 스타트업 정신이 활성화되어 있음. 비록 세계 타 국가에 비해 스타트업 생태계보다 늦게 형성되었지만, 노동 가능 인구 비율이 높은 인구 황금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됨. 또한 베트남은 신생 스타트업들이 창업할 수 있는 충분한 생태계 형성 하여 국내·외 투자자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가지고 있음. 베트남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금융 접근성, 사업지식, 기술, 행정 절차 등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하는데 있어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육성교육 필요

- 베트남 스타트업 성공 요인 및 사례 : 스타트업의 일반적인 공식은 없으며, 베트남에서 신생 기업의 성공을 분석해 볼 때, 다양한 요소의 스타트업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성공의 기본적인 요건이 됨. 또한 성공요인은 창의적인 제품개발, 시장트렌드 파악, 기술 플렛폼 적용, 자본유치, 영감을 주고 동기부여 가능한 자 등이 갖추어져야 성공으로 가는 요인임. 베트남 내 대표적인 성공한 기업으로는 토피카(Topica-교육), 티키(Tiki-전자상거래), 럭스스테이(Luxstay-온라인 예약 프로그램), 푸디(Foody-식당, 카페, 관광지 등 평가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사이트), 비엔페이(VNPAY-QR코드로 편리한 결제 서비스) 등이 있음

- 베트남 스타트업 미래 동향 : 기업과 기업 간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은 B2B(Business To Business)와 B2C(Business To Customer)가 대부분이지만, 전자상거래 부문의 스타트업에서는 C2C(Customer To Customer) 또는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 최종 소비자(B2C)에게 서비스와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두 기업(B2B) 간 협력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ustomer)로 통합하는 추세. 현재 적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 모델을 따름. 이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 관광, 청정, 자상거래, 교육, 의료등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발하게 생겨나며 발전 중

- 스타트업의 미래 전망(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 지속화, 사회적 격리 등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줌. 역설적으로 이 시기는 전자상거래, 온라인 결제, 온라인 교육, 온라인 업무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기도 함. 특히,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발전 및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음. 현재 의료 분야의 스타트업은 성공적인 자본 유치를 계속해서 달성하고 있는 추세. 미래에는 건강관리 수요와 의료 분야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의료 장비 산업까지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