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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해외문화정책동향 '모음' Vol.3
2020년 5월호
목차
Ⅱ 세계는 지금┃이슈 동향
1. 한-러 수교 30주년, 그 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과제
2. 한국이 왜 브로드밴드의 세계적 리더인가?
3.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팬데믹 대응에 관한 이른 교훈
개요
2020년은 러시아와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기간에 양국 국민이 갖고 있는 상대국에 대한 이미지는 현저히 개선됐다. 30년 전 한국인이 러시아(구소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주로 ‘동토의 땅’, ‘공산주의’, ‘보드카’ 정도였을 것이다. 그나마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러시아에 대한 긍정 이미지는 19세기 러시아 문화―대문호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세계적인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향수로부터 왔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러시아국민 역시 ‘동북아에 위치한 작은 나라, 한국’을 잘 몰랐으며, ‘코리아’라고 하면 항상 ‘북한’과의 관계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