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드라마 콘텐츠가《Globe》와《Viu》에 의하여 필리피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Globe》는 필리핀2위통신사다.《Viu》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URL은 'https://www.viu.com/ott/ph/'이다. 필리핀 일간지《The Daily Guardian》가 게재한 7월 26일 자에 기사에 따르면, 앞으로 필리핀에서의 한국 드라마가《Globe》와《Viu》의 파트너쉽에 의해서 더 발전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이 신문은 'Globe and Viu bring Filipinos closer to their favorite Koreanovelas(K-드라마가《Globe》와《Viu》를 통해서 필리핀 국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라는 타이틀을 통해서 해당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7월 26일 자 《The Daily Guardian》에 실린 K-드라마 관련 기사>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알고 싶으세요? <미스 함무라비> 다음 편이 궁금하세요? '공유'를 좋아하는 팬이어서 <도깨비>를 보고 또 보나요? 그렇다면 《Globe》와 《Viu》를 시청한다면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필리피노는 《Globe》를 통해서 《Viu》를 시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한류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Viu》는 아시아의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지역화된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Viu》는 아시아와 중동의 프리미엄 온라인 콘텐츠를 영어와 필리핀 타갈로그어, 그리고 중국어로 자막 처리를 하여 방송하는 합법적인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불법 토렌트 서비스나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작별을 고하기 바랍니다. 한류 팬들은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이나 <너도 인간이니>, <무법 변호사>를 시청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 <고백커플>, <치즈인더트랩> 등 여러 개의 TV 프로그램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Globe》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발전시키면서 여러 콘텐츠 파트너들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K-드라마는 강력한 시장입니다. 《Globe》에서 포트폴리오 개발과 파트너 운영,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의 부회장인 'Jil Go'씨는 “《Viu》와의 파트너쉽은 시청자들은 인기 있는 'Koreanovelas(필리핀에서 한국 드라마 시리즈를 일컫는 단어)'과 한류 스타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Globe》의 선불과 후불 서비스를 통하여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K-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용자들은 《Globe》의 ‘GoWATCH’ 서비스를 통해서 한국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도깨비>, <로봇이 아니야> 등의 한류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Viu》 필리핀 사이트 초기화면 사진 출처 : 《Viu》 웹사이트 >
《Viu》는 배우 '이종석'이 광고에 나와서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한 서비스이다. 불법 토렌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합법적인 서비스의 사용을 권장하는 것은 이곳 필리핀에서도 필요한 지점이다. 최근의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고 이를 유통하는 통신사의 파트너쉽을 통해서 필리핀에서의 한류도 정식 유통 채널이 늘어가는 것은 고무되는 현상이다.
이 기사에 앞서 7월 17일에는 《Globe》와 《Viu》가 《Ayala Malls》와 공동으로 '정준영(예능 <1박 2일> 출연자)', '육성재(드라마 <도깨비> 출연자)'를 현지 방송인 《ABS-CBN》의 아이돌 프로그램의 호스트로 초청하기도 하였다. 본 행사는 《Viu》가 본격적으로, 그리고 공동으로 한류 콘텐츠를 유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정준영'과 '육성재'는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10명의 필리피노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다. 7월 26일 자의 기사 내용에는 본 행사의 관련 내용은 없지만, 사진들은 모두 그 행사와 관련된 내용이다. 앞으로 한류 드라마의 유통 채널이 필리핀에서 더 다양화되고 합법적인 유통 채널의 이용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