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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막바지를 장식한 트리플에스(tripleS) 유닛 에볼루션(EVOLution)의 콘서트

2024-01-30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2023년 막바지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네 번째 유닛 에볼루션(EVOLution)이 첫 번째 월드투어 '어센틱(Authentic)'으로 호주를 찾았다. 이벤트 기획사 프라임엔터테인먼트(Prime Entertainment)는 11월 2일 SNS를 통해 먼저 멜버른(12월 20일, 170 러셀 공연장), 시드니(12월 21일, 홈 더 베뉴 공연장) 콘서트 일정을 발표했다. 이후 브리즈번(12월 23일, 더 쥬 공연장) 콘서트 일정이 추가로 확정되면서 호주 3개 도시에서 연말을 뜨겁게 달궜다. 통신원은 프라임 엔터테인먼트사의 초청으로 시드니 공연에 다녀왔다.

< 트리플에스(tripleS)의 네 번째 유닛 에볼루션(EVOLution)의 호주 콘서트 홍보 포스터 - 출처: Prime Entertainment 제공 >

공연 당일은 여름인데도 무덥지 않은 선선한 날씨였다.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에 위치한 홈 더 베뉴 공연장 앞은 줄지어 서 있는 관객 외에도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관객들은 기획사 및 공연장 스텝의 안내로 질서정연하게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관객 중에는 한국에서 온 팬들도 보였다. 트리플에스는 호주 방문에 앞서 지난 11월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지 관객들은 멤버 이름이나 공연장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기다렸다. 응원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있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응원 메시지를 준비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보였다.

< 관객들의 응원에 자신들이 준비한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멤버들 - 출처: 통신원 촬영 >

공연은 19시 30분부터 시작됐다.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박수로 환호했다. 멤버들은 "현지 WAV(웨이브; 팬덤명)를 만나러 호주에 올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발매한 앨범 >의 타이틀곡 을 비롯해 , , <미열 37.5>를 부르며 호주 팬들과 호흡했다. 멤버들이 움직일 때마다 호주 WAV도 함께 춤추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어진 무대에서 멤버들은 , 에 맞춘 무대를 선보였다. 선보이는 무대마다 각 멤버의 매력이 발산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관객들은 멤버들의 무대에 대한 열정에 감탄하면서 공연을 감상했다. 

트리플에스 에볼루션은 언니, 막내로 팀을 나눠 , 에 맞춘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커버무대를 선보였다. BTS의 <졸업>을 비롯해 스테이시(STAYC)의 , 선미의 <가시나>, 뉴진스의 , SES의  등에 맞춰 자신의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연출해냈다. 각 멤버의 커버무대가 끝난 후에는 트리플에스의 , , ,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어 나갔다.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퍼포먼스 - 출처: 통신원 촬영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퍼포먼스 - 출처: 통신원 촬영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퍼포먼스 - 출처: 통신원 촬영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퍼포먼스 - 출처: 통신원 촬영

<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퍼포먼스 - 출처: 통신원 촬영 >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멤버들은 각자의 공연 소감을 전하며 자신들을 응원하는 호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앙코르로 다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관객석에서 듣고 싶은 곡들을 추천받아 < ew Loo >, < olorfu >, < isin > 등 파워풀한 무대를 선물했다. 멤버들은 "비록 이번에는 유닛으로 왔지만, 머지않아 완전체로 호주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트리플에스 에볼루션은 마지막 무대를 < herry Gene(Baddest Mix)>로 장식했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VIP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멤버들과의 그룹 사진 촬영 및 질의응답 기회가 주어졌다. 질의응답은 사전 제출된 일부 질문을 진행자인 앤디 트리우 씨가 멤버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호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Aussie! Aussie! Aussie! Oi! Oi! Oi!"라는 스포츠 응원 구호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멤버들은 "항상 궁금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하는 또 다른 의미의 특별한 시간으로 이렇게 시드니 공연이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 통신원 촬영
- 프라임 엔터테인먼트(Prime Entertainment) 제공

	

통신원 정보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약력 : 현)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