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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영화 <겨울연가>가 불러올 한류의 봄

2026-01-19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2026년 봄, 일본에 찾아올 러브레터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 포스터

< 2026년 봄, 일본에 찾아올 러브레터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 포스터 - 출처: '에이가 닷컴(映画.com)' >

    
일본에서 거대한 한류 붐의 시작을 불러왔던 <겨울연가>가 2026년의 봄을 맞아 영화로 돌아온다! ≪에이가 닷컴(映画.com)≫은 "약 24년 만에 한류의 원점인 <겨울연가-일본 특별판(冬のソナタ 日本特別版)>이 일본 특별판 4K 영화로 탄생할 것"이라는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하며 일본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겨울연가>는 2002년 방송된 ≪케이비에스(KBS)≫ 드라마로, 일본에서는 2004년에 ≪엔에이치케이(NHK)≫ 지상파로 방송되며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해당 드라마는 결혼을 앞둔 한 여자 앞에 에게 죽은 첫사랑과 닮은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랑을 그린 20부작 드라마로, 절절하고 감동을 주는 스토리로 인해 일본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대표적인 한류 열풍 작품인 만큼, 내년 영화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이 일본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가 된다는 소식은 그 안에서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해당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일본에서 주말 심야 시간 방영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겨울의 설렘을 전해주는 드라마<겨울연가>는 일본 사람들의 마음에 깊게 자리 잡았다. 드라마 OST였던 <처음부터 지금까지(最初から今まで)>도 함께 인기였다. 이는 눈 속에서 맺은 영원의 약속이라는 여운을 가득 남긴 드라마 내용을 더욱 부각시키는 추가 장치가 되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준상’을 연기했던 배우 배용준은 일명 ‘욘사마(ヨン様)’라고 불리며 일본의 중장년층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이가 닷컴(映画.com)≫에 따르면 그가 일본의 도쿄 하네다(Haneda) 공항에 입국했을 당시 약 5,000명의 팬들이 그를 마중 나갈 정도로 <겨울연가>로 인해 배용준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 촬영지 중 하나였던 한국의 춘천시에는 수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드라마를 통한 한류 사랑으로 한국 관광 효과까지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한류의 원점인 명작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일본 내 첫 한류 붐을 일으켰던 ‘겨울연가’ 중 한 장면

< 일본 내 첫 한류 붐을 일으켰던 ‘겨울연가’ 중 한 장면 - 출처: '에이가 닷컴(映画.com)' >

방영 이후 약 2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드라마를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하거나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영하는 등, <겨울연가>를 향한 일본 내 끈끈한 사랑은 지속 중이다. 윤석호 감독과 팬 엔터테인먼트(PAN ENTERTAINMENT)는 "일본 시청자들로부터 긴 사랑을 받아온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해당 드라마를 일본만을 위해 4K 극장판으로 리메이크할 예정이며, 더욱 새로워진 영화용 편곡 OST를 넣은 개정판을 전 세계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즉 이번 영화는 그동안 <겨울연가>를 꾸준히 좋아해 온 일본인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드라마 감독이 일본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인 셈이다.

남·여 주인공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해당 영화를 통해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 엔딩곡인 <마이 메모리(My Memory)> 도 영화관의 최고 음향 환경으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엔딩곡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형 영화관 화면을 통해 보일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은 맑은 겨울의 풍경과 웅장한 음향 효과, 팬심으로 뭉친 오랜 친구들과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만큼 모든 일본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 주기를 바란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해당 영화는 오는 2026년 3월 6일(금)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공개 예정이다. 영화 제작사는 영화의 포스터를 통해 "한번 더 그 미소를 보고 싶다(もう一度、あの微笑みに会いたい)"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리움을 넘어 완전히 색다른 감동을 줄 것(懐かしさを超えた全く新しい感動を)"이라고 예고한다. 개정판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 영화가 24번째의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할 일본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 ‘한류의 봄’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에이가 닷컴(映画.com)≫ (2025. 12. 25). 
韓流ブームの原点「冬ソナ」が4K劇場版になってカムバック!「映画 冬のソナタ 日本特別版」26年3月公開決定, 
https://eiga.com/news/20251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