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자료] 8~9월 말레이시아 문화산업별 차트

1. 8~9월 케이팝 음원 차트

▣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출처: iTopChart

9월 2일 기준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 Die With A Smile >이 1위를 차지했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케이팝은 5위 이클립스(ECLIPSE)의 < 소나기(Sudden Shower) >, 7위 지민(Jimin)의, 8위 샘 스미스(Sam Smith), 태연의 < I'm Not The Only One >이 있다. 케이팝 송 차트 1위를 차지한 이클립스의 < 소나기 >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 선재 업고 튀어 > 속 배우 변우석이 속한 밴드로, 말레이시아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실존 밴드처럼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팝 송 차트 2위인 지민의 < Who >는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8월에 이어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팝 송 차트 3위인 샘 스미스 & 태연의 신보 < I'm Not The Only One >은 29일 샘 스미스의 데뷔 앨범 발매 10주년 기념 앨범에 태연이 한국어 가창으로 참여한 곡이다. 말레이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는 팝스타 샘 스미스와 케이팝 스타 태연의 만남에 < I'm Not The Only One >은 발매 직후 곧바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르세라핌의 'CRAZY' - 출처: '뉴시스'/쏘스뮤직 >

9월 2일 기준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르세라핌(LE SSERAFIM)의 < CRAZY - EP >가 1위를 차지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린 케이팝은 4위 청하의 < Hands on Me - EP >, 5위 청하의 < Offset - EP >, 15위 찬열의 < Black Out - The 1st Mini Album - EP >, 28위 블랙핑크의 < THE ALBUM >, 30위 블랙핑크의 < KILL THIS LOVE - EP >, 38위 블랙핑크의 < SQUARE UP - EP >이 있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 CRAZY >는 30일 발매되자마자 1위에 올라 화제성을 입증했다. 청하의 인기도 급상승 중이다. 9월 2일 기준 2017년 발매된 청하의 첫 번째 미니앨범 < Hands on Me >가 4위에 올랐고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 < Offset >이 5위에 진입했다. 

2. 한국 드라마 및 영화

9월 1일 기준 말레이시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 IC 814: 공포의 비행 >이 1위를 차지했다. < IC 814: 공포의 비행 >은 인도 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릴러 시리즈다. 한국 드라마는 2위 < 엄마친구아들 >, 3위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4위 < 가족X멜로 >, 10위 < 선재 업고 튀어 >가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 엄마친구아들 >은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연일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9월 1일 기준 2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 반응도 뜨겁다. 말레이시아 틱톡 사용자들은 드라마 속 장면과 말레이어 자막을 공유하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다.", "정해인, 정소민 사랑해", "왜 우리는 항상 여주인공이 아픈 장면에 빠져들까", "이 장면에서 울었어." 등의 글을 남겼다. 지난 23일 공개된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도 26일부터 2위를 유지했고 30일에는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 9월 1일 기준 말레이시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순위 - 출처: 플릭스패트롤 >

한편 9월 2일 기준으로 8월과 9월에는 한국 영화 4편이 말레이시아 관객들을 찾았다. 8월 1일 하정우 주연 영화 < 하이재킹(Hikack 1971) >, 8일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 핸섬가이즈(Handsome Guys) >, 15일 조정석 주연의 영화 < 파일럿(Pilot) >, 29일 지창욱, 임지연 주연의 < 리볼버(Revolver) >가 개봉했다. 또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처음으로 쿠알라룸푸르와 지방도시 페낭에서 한국영화제가 동시에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통신원 정보

성명 : 홍성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통신원]
약력 : 현) Universiti Sains Malaysia 박사과정(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