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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의 봄–2026>시민 참여형 문화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6-04-06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요내용

<울란바타르의 봄–2026> 시민 참여형 문화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울란바타르의 문화·예술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대형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울란바타르의 봄–2026> 문화예술 오픈 페스티벌이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울란바타르의 봄-2026' 페스티벌 예술 공연 부문 준비 장면

< '울란바타르의 봄-2026' 페스티벌 예술 공연 부문 준비 장면 - 출처: 통신원 촬영 >

이번 페스티벌은 울란바타르 중심부의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단순한 공연과 전시를 넘어 문화 교육, 국제 교류, 관광, 창의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지난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페스티벌의 주요 목적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몽골의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한편 현대 예술과 창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데 있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확대해 문화 환경을 보다 개방적이고 접근성 높게 조성하고, 문화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울란바타르의 봄-2026' 페스티벌, 몽골 전통무용 공연 장면

< '울란바타르의 봄-2026' 페스티벌, 몽골 전통무용 공연 장면 - 출처: 통신원 촬영 >

울란바타르의 봄-2026' 페스티벌 예술 공연 무대 공연 장면

< '울란바타르의 봄-2026' 페스티벌 예술 공연 무대 공연 장면 - 출처: 통신원 촬영 >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전통 예술 공연부터 현대 무용, 라이브 음악, 오픈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몽골 전통 공연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몽골 고유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통 음악과 춤, 의상은 물론 유목 문화의 특징을 담은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페스티벌의 또 다른 특징은 관람객을 단순한 ‘관객’이 아닌 ‘참여자’로 이끌었다는 점이다. 오픈 무대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진 예술인 발굴과 대중과의 소통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무대에 참여하거나 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축제의 일부가 됐다. 이와 함께 사진 및 미술 전시, 영화 상영,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에 교육적·체험적 가치를 더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은 몽골 문화의 특성과 역사, 현대 예술의 흐름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울란바타르의 역사와 도시 발전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프로그램은 현장을 찾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수공예 전시 및 판매 부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장인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 문화 보존과 더불어 창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몽골 전통 문양과 기법을 활용한 공예품, 의상, 장신구 등이 소개됐으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몽골의 생활문화와 예술성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전통 서예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시 낭송 대회와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의 문화적 참여를 한층 확대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행사 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예술을 접근할 수 있는 공간

< 행사 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예술을 접근할 수 있는 공간 - 출처: 통신원 촬영 >

무엇보다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들은 단순히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며 문화적 경험을 공유했다. 이는 최근 문화 행사가 일방적인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와 소통을 중시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몽골을 찾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의 전통 예술과 수공예,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수흐바타르 광장이라는 도심의 상징적 공간에서 행사가 열리면서, 몽골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는 몽골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울란바타르의 봄–2026’ 페스티벌은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도시의 문화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 관광객 유치, 창의 산업 지원 등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이와 같은 참여형 문화 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다면 울란바타르의 문화 환경은 더욱 풍성해지고, 사회 전반의 발전과 관광·창의 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통신원 촬영
- 울란바타르시 문화예술국 공식 페이스북(@ubculture), https://www.facebook.com/photo?fbid=1334238545566720&set=pcb.133423915223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