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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애니메이션,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다’ 콘진원 제작지원작 <안경>, 2025 칸영화제 공식 초청 쾌거

2025-04-23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요내용

‘K-애니메이션,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다’
콘진원 제작지원작 <안경>, 2025 칸영화제 공식 초청 쾌거

- 정유미 감독 애니메이션 <안경> 제7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경쟁부문 초청
- 콘진원, 독립 애니메이션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 통해 K-애니메이션 저변 확대 견인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지원한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신작 <안경>이 ‘제7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 정유미 감독은 2009년 <먼지아이>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안경>으로 두 번째 공식 초청을 받으며, 독립 애니메이션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새로운 시야를 얻는 성장의 여정

  • 정유미 감독의 <안경>은 콘진원의 ‘2024 애니메이션 극장용 중저예산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심리적 성장 서사를 담아낸 작품은, 정 감독 특유의 드로잉 스타일로 관객에게 조용한 감정의 파장을 경험하게 한다.
  • 정유미 감독은 “콘진원의 지원사업이 작품 <안경>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라며,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 앞서 정유미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서클>(2022) 또한 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후보에 선정되고, 일본 TBS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영상 시상식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에도 참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다.

◆ 독립 애니메이션 제작부터 유통 지원까지 전 주기 지원 강화

  • 콘진원은 독립 애니메이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단편 ▲중편 ▲극장용 장편(1단계, 2단계) 등 제작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립 애니메이션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영화제 출품, 국내외 상영회 등 유통 단계 지원도 강화 중이다.
  • 특히, 오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자그레브 애니마페스트 2025’에서는 ‘한국 특별전’을 운영하며, 단편 프로그램 3개 섹션에서 총 25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0월 ‘2025 루마니아 애니메스트 영화제’와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에도 참가해, 시상식 및 상영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앞으로도 독립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창작자의 자율성과 실험성이 발휘되는 창의적 콘텐츠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며,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붙임1. 정유미 감독 <안경> 스틸컷

붙임1. 정유미 감독 <안경> 스틸컷

붙임2.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