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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분석] 이탈리아 음악 매체가 전하는 케이팝 뉴스

2025-01-31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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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케이팝 #BTS #음악차트 #롤링스톤

주요내용 

최근 이탈리아의 음악 전문 매체인 《Rolling Stone Italia(롤링스톤 이탈리아)》와 《Billbord Italy(빌보드 이탈리아)》는 케이팝의 이탈리아 내 인기와 그에 따른 여러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의 로제와 미국의 팝 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협업한 신곡 < APT. >와 BTS의 진이 발표할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Rolling Stone Italia》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 APT. >가 한국의 인기 음주 게임인 '아파트'에서 영감받았다."고 설명하며 "해당 곡은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웬 스테파니의 유명한 곡 < Hollaback Girl >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있어 귀에 쏙쏙 들어온다."라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뮤직비디오가 두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핑크색 배경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들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과, 로제가 게임 '아파트'를 소개해 줬음을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엄청난 팬을 확보하고 있는 브루노 마스와 블랙핑크 로제의 협업은 두 가수의 팬들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해당 기사의 결론이다.

< '브루노 마스와 블랙핑크 로제의 새 싱글 'APT.'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현지 언론 보도 - 출처: 'Rolling Stone Italia'  >

이뿐만 아니라 《Billbord Italy》는 < APT. >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사실을 강조하면서 로제가 케이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음을 알렸다. 블랙핑크의 로제는 4,6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케이팝 아티스트가 솔로로서 이룬 가장 높은 수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 APT. >는 틱톡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19만 건 이상의 크리에이션이 올라왔다. 《Billbord Italy》는 "곧 로제의 첫 솔로 앨범이 발매된다."면서 "< APT. >의 이 같은 성과는 < Rosie >를 발매하기 전 로제의 음악적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곧 있을 앨범 발매에 대해 설명하며 "많은 밤을 힘들게 보냈지만 친구들과 가족, 팀의 지원 덕분에 이렇게 앨범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언급한 로제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 BTS 멤버 진의 첫 솔로 앨범 소식을 전한 현지 언론 - 출처: 'Billbord Italy'  > 

BTS의 행보에 꾸준히 주목하며 관련 기사를 실어 온 《Billbord Italy》는 BTS 진의 첫 솔로 앨범 < Happy >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특히 진의 솔로 앨범이 발매된다는 사실이 공개된 지난 10월 중순 BTS 멤버로서 진의 행보를 자세히 소개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1월에는 진의 새 앨범 < Happy >에 대해 소개하며 "진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솔로곡 < The Astronaut >에 이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앨범 < Happy >는 총 여섯 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 Running Wild >는 유명한 영국의 팝 스타 게리 발로우(Gary Barlow)와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은 앨범 < Happy >를 통해 자신의 행복에 대한 진솔한 성찰을 담아내며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각종 이탈리아 음악 차트가 자국의 음악, 특히 남자 가수나 그룹의 힙합과 랩에 편중돼 있기에 영향력 있는 이탈리아 음악 매체들의 케이팝 관련 기사 하나하나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Rollingstone Italia》나 《Billboad Italia》와 같은 이탈리아 주요 음악 전문 매체들이 케이팝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케이팝이 이탈리아에서도 주목받는 장르가 됐음을 확실히 보여준다. 특히 위 매체들은 이번에 소개한 기사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세계 음악 시장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는지에 대해 세심하게 분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Billboad Italia》 (2024. 10. 22). ROSÉ e Bruno Mars conquistano Spotify con la loro “APT.”, https://billboard.it/musica/pop/rose-bruno-mars-apt/2024/10/22172487/
- 《Rollingstone Italia》 (2024. 10. 18). Guarda il video di ‘Apt.’, il nuovo singolo di Bruno Mars e Rosé delle Blackpink, https://www.rollingstone.it/musica/news-musica/guarda-il-video-di-apt-il-nuovo-singolo-di-bruno-mars-e-rose-delle-blackpink/947021/
- 《Billboard Italia》 (2024. 11. 15). Avete ascoltato l’EP solista di Jin dei BTS?, https://billboard.it/musica/pop/jin-happy-ep/2024/11/15174031/

	
통신원 정보

	
성명 : 백현주[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탈리아/피사 통신원]
약력 : 이탈리아 씨어터 노 씨어터(Theatre No Theatre) 창립 멤버, 단원





			
		

		
		

			

				
			

		

	

	

	
	








	

		

			

				
해당장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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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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