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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몽 우수제품 및 농수산식품 박람회 개최

2018-10-24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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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수 #식품 #박람회 #관광

주요내용

 

지난 10월 13, 14일 양일간 몽골 최대 규모의 무역센터 ‘Misheel Expo’에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2018년 제7회 한-몽 우수제품 및 농·수산식품 박람회’를 개최했다. 일곱 번째로 열린 금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식품 및 농수산물을 비롯해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대표적 한국 기업 LG생활건강, 삼성바이오텍, 옥바다, 안성고삼농협, 소망코리아, 신화당제과 등 총 38개 기업이 참가해 각 회사의 우수 제품을 소개 및 판매했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몽골에서 영업하는 한국 음식점, 반찬 전문 가게들도 참가했으며,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코너를 운영하며 시식 행사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기업들 외 몽골을 대표하는 Moncream LLC, Sodon Foods LLC, Altan Khatan Zugii LLC, Khorgo Misheel LLC 등 24개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몽골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한국 고객들에게 자기 회사 상품을 소개했다.

 


<2018년 제7회 한-몽 우수제품 및 농·수산식품 박람회 개막식>

 

이번 박람회의 개막식에는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몽골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몽골 상공회의소,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참가업체 및 관람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과 몽골의 문화예술을 홍보하는 예술 공연도 펼쳐져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를 찾은 몽골 고객들은 한국의 우수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 특히 한국 화장품, 의류 및 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한국 관객 등 행사를 찾은 외국 방문객에게는 몽골 캐시미어 제품과 몽골에서 생산된 꿀로 만들어진 식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틀간 진행된 ‘한-몽 우수제품 및 농·수산식품 박람회’에는 총 2,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행사 기간에는 행사장을 찾은 모든 관객에게 행운권을 배포하고, 당첨된 50명에게는 한국 및 몽골 우수기업 상품을 전달했다.

 

이번 ‘한-몽 농·수산식품 및 우수제품 박람회’에는 양국의 우수제품 생산 기업들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 지사가 몽골인들에게 한국 관광과 문화를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해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관광과 관련된 홍보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놓치지 않고 꾸준한 참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 지사는 행사 관람객들 대상 한국 관광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 방문 모든 관람객들은 대부분 “한-몽 우수상품 박람회에 대한 인상이 매우 깊었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폭넓은 행사 개최가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몽 우수기업 공동 행사를 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 몽골을 한국에 널리 알리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금번 박람회는 몽골 우수상품 생산 기업체들이 한국 우수기업들과 공동으로 참가했다는 점에서 색다른 행사였다. 몽골에 있는 한국인들은 고향의 맛과 정을 다시금 느끼고, 몽골 현지인들은 한국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행사 개막식을 위한 축하 공연>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 지사가 한국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한-몽 교역은 1982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무역회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몽골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한-몽 총 교역 금액은 2억 932만 달러(한화 약 2,271억)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양 국가 교역 규모는 지난 90년 수교 하에 85배 이상 성장하면서 2013년 기준 몽골은 한국의 제100대 무역대상국으로 자리매김한 바가 있다. 이러한 계기로 2010년부터 KOTRA, 한국관광공사, 코이카, 광해관리공단, KOPIA 등 많은 한국 공공기관들이 몽골에 개소하고 한-몽 무역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는 데에 거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류열풍이 더욱 뜨거워지는 몽골에 한국 문화 소비자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새롭고 흥미로운 문화 및 비즈니스 행사들이 계속 개최되고 있다.

 

※ 사진 출처 : 통신원 촬영


  • 성명 : 롭상다시 뭉흐치멕[몽골/울란바토르]
  • 약력 : 현)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무관부 근무, 몽골국립대학교 한국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법과대학원 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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