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자료] 일본 2019년 9월 문화산업별 차트

1. 음악

▣ 앨범 매출 순위

(2019.9.2. ~ 10.6. 기준)

※ 출처 : 오리콘차트 월간순위, https://www.oricon.co.jp/rank/ja/m/2019-09/

세븐틴 한국 발매 앨범 《An Ode:SEVENTEEN Vol. 3》, 오리콘차트 4위에 올라
13명의 보이 그룹 세븐틴이 최신 앨범 《An Ode: SEVENTEEN Vol.3》를 발매하면서 일본에서만 7.5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 오리콘 월간 앨범 순위 4위를 획득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 발매 앨범 《HIT》과 일본 첫 싱글 〈Happy Ending〉의 한국어 버전, 보컬. 힙합, 퍼포먼스 각 분야별 수록곡을 포함, 총 11개 음원으로 구성됐다. 세븐틴은 현재 월드 투어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를 개최하고 있고, 같은 투어의 일본 공연이 10월 8일 오사카 성에서 개최되어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

▣ 싱글 앨범 순위

(2019.9.2.～10.6. 기준)

※ 출처: 오리콘차트 월간순위, https://www.oricon.co.jp/rank/js/m/2019-09/

아이즈원 일본 세 번째 싱글 《Vampire》 오리콘차트 5위 기록
IZ*ONE의 일본 세 번째 싱글 《Vampire》가 판매량 20만 5천 장을 돌파하며 월간 싱글 랭킹 5위를 기록했다. 아이즈원은 일본 도쿄, 나고야, 오사카에서 개별 하이터치, 개별 메시지 카드 수여회, 개별 사인회 등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즈원은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 9월 25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는 동 앨범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진 앵콜 공연에서는 오리콘 일일 차트 1위의 소식도 전했다.

2. 공연

김준수 일본 팬미팅 성료
9월 21일(토), 22일(일)에 마쿠하리 멧세에서 김준수의 군 전역 후 첫 일본 팬 미팅 ‘2019 XIA FANMEETING ~HOME PARTY~ NIGHT’가 열렸다. 무대에는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자택의 소파 및 조명과 동일한 소품들이 놓여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김준수가 직접 작사 작곡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이슬을 머금은 나무〉로 본격적인 ‘홈 파티’가 시작되었다. 김준수의 미성을 만끽할 수 있는 발라드가 끝나자 이번 팬 미팅에서 처음 공개하는 김준수의 자택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서울의 중심부에서 흐르는 한강이 아름답게 보이는 고층 아파트에서 가방, 액세서리나 신발 등 깨끗하게 나열된 방이나 게스트룸, 거실, 부엌, 침실, 벽장까지 팬들에게 공개했다.
방 공개가 끝나자 드라마 OST로 발표된 곡으로,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전하는 발라드 〈Lean on me〉를 열창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언젠가 일본에서 일본어로 일본의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활약도 기대가 높아져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김준수가 연기한 아서 왕의 악곡 〈왕이 된다는 것〉을 피로했다. 뮤지컬 공연처럼 감정을 담아 열창하는 그의 모습은 압권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어 이벤트 시간에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지니 타임’이 기획됐다. 마쿠하리 공연 첫날은 한국 전통악기의 연주, 뮤지컬 넘버의 아카펠라, 그리고 무려 5곡의 댄스 메들리를 피로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다시 라이브 코너에서는 도쿄 공연을 위해 준비했다고 하는 세 번째 솔로 앨범에 수록된 김준수의 작사곡 〈Reach〉를 피로했다. 게다가 앙코르에서는 본인이 힘들었을 때, 이 노래를 듣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는 추억이 담긴 노래 〈오르막길〉로 아티스트 김준수로서의 확실한 실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무대, 토크, 지니 타임 등 모든 시간을 통해 아티스트, 그리고 인간 김준수의 매력 넘치는 팬 미팅이 되었다

<김준수 공연 현장 – 출처 : JX Entertainment／宮澤正明写真事務所>

3. 한국영화 개봉현황

참고로 〈고스트 마스크～스카～〉는 일본영화지만 한국 배우 이유하를 비롯해 많은 한국 배우가 출연, 서울과 부여 등에서 촬영되었다. 〈극장판 그리고, 살다〉는 일본영화지만 한국 배우 강지영의 출연작이다. 〈요리점～아들에게 남기는 기억의 레시피〉는 작년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8’에서 정식 상영된 작품이다. 당시는 원제〈엄마의 공책〉으로 상영되었지만 일년을 걸쳐 전기와 같은 일본식 제목이 되어 다시 공개되었다. 또한, 한국영화 〈블라인드〉(2011)의 일본판 리메이크〈보이지 않는 목격자〉가 9월 20일에 공개되었다. 〈블라인드〉에서 김하늘이 연기한 시각 장애인 역을 일본의 젊은 배우 요시오카 리호가 훌륭하게 소화해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긴박감이 대단하다. 스릴과 스피드는 한국영화 그 자체”라는 감상을 남겨 원작 〈블라인드〉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9월 개최 한국 관련 영화제 목록

1) 제11회 후쿠오카 독립 영화제(9.1. 후쿠오카)
	- 상영작 : 〈케츠와리〉(2006, 한국), 〈시바타 와 나가오〉(2012. 일본)
	상기 작품은 특별 초대 기획 ‘양익준 감독 영화를 논하다’ 코너에서 상영됐으며, 양익준 감독도
	동 영화제를 방문했다.
	

통신원 정보

성명 : 한도치즈코[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일본(도쿄)/도쿄 통신원]
약력 : 현) 도쿄외국어대학, 국제기독교대학, 무사시대학 강사 리쿄대 사회학과 졸업, 서강대 사회학과 문학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