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자료] 〈오징어 게임〉 이어 떠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전 세계인들의 스트리밍 경향을 분석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flixpatrol.com)’의 10월 30일 자 넷플릭스 TV 쇼 차트에는 한국 드라마가 2편 올라와 있다. 전 세계 90여 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오징어 게임>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새롭게 <마이네임>이 7위에 올랐다.

<전세계 넷플릭스 TV 쇼 순위 - 출처 : 플릭스패트롤 차트>

▣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순위 (2021년 10월 30일 기준)

 
 
 
  
 

	 

    
순위
    
TV쇼명
  
  

    
1
    
오징어 게임(Squid Game)
  
   

    
2
     
너의 모든 것(YOU)
  
     

    
3
    
조용한 희망(Maid)
  
       

    
4
    
로크 앤 키(Locke &Key)
  
       

    
5
    
다이너스티(Dynasty)
  
         

    
6
   
마야와 3인의 용사(Maya and the Three)
  
           

    
7
    
마이네임(My Name)
  
 

    
8
    
인사이드잡(Inside Job)
  
 

    
9
        
파이브 후아나스(The Five Juanas)
  
  
 

    
10
    
루이스 미겔 시리즈(Luis Miguel: The Series)
  

※ 출처: 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 - 출처 : 플릭스패트롤 차트>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7위를 차지한 ‘마이네임’ - 출처 : 플릭스패트롤 차트>

<마이네임>은 지난 15일 공개돼 이틀 후인 17일에는 4위에 올랐다가 30일자 차트에서는 7위에 랭크됐다. 할리우드 영화일지라도 여성 원톱으로 이처럼 큰 성공을 거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마이네임>을 보면서 제인(Jane)>의 드미 무어보다 더욱 강인한 체력을 키워 여전사로 재탄생한 배우 한소희에 대해 존경심마저 생겼다. 전세계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 역시 여배우의 강도 높은 액션에 있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마이네임의 한 장면 - 출처: 넷플릭스>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은 시청자들이 넷플릭스 역대 가장 성공적인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을 보고난 이후, 한국 드라마에 대해 사로잡힌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출시된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팬들은 두 번째 시즌을 만들어달라는 내용을 트윗하며 분위기를 잡고 있단다. 《코스모폴리탄》은 이어 시청자들이 드라마 <마이네임>과 함께 <마이네임>에 관한 모든 것을 좋아한다면서 그 인기의 비결에 대해 배우 한소희의 매력, 그리고 출중한 연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모폴리탄》은 네티즌들의 트위터도 문자 그대로 인용하면서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이 <마이 네임> 앓이에 빠져 있는지를 소개했다.

GenreFilmAddict@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현재 시리즈의 반 정도를 봤는데 <마이 네임>은 총알이 날아가는 것 같은 페이스의 드라마이며 중독성이 있어 계속 보게 된다”고 언급했다. 무술 안무와 카메라 워크가 인상적인 액션 드라마를 시청하며 배우 한소희의 복수심에 불타는 끈기를 지켜보라는 트윗에는 또다른 네티즌이 “헐. 어제부터 시작했는데. 대박! 정말 액션이 현란해요”라는 댓글도 달렸다.

<미국 넷플릭스 TV 쇼 순위 - 출처 : 플릭스패트롤 차트>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시리즈는 전 세계 차트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오징어 게임>이 한 단계 내려간 대신 <너의 모든 것(YOU)>가 1위에 등극했다.

▣ 미국 넷플릭스 TV쇼 순위 (2021년 10월 30일 기준)

 
 
 
  
 

	 

    
순위
    
TV쇼명
  
  

    
1
    
너의 모든 것(YOU)
  
   

    
2
     
오징어 게임(Squid Game)
  
     

    
3
    
힙노틱(Hypnotic)
  
       

    
4
    
조용한 희망(Maid)
  
       

    
5
    
로크 앤 키(Locke &Key)
  
         

    
6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Army of Thieves)
  
           

    
7
    
위대한 영국 베이킹 쇼(The Great British Bake Off)
  
 

    
8
    
마야와 3인의 용사(Maya and the Three)
  
 

    
9
        
킹 아서: 제왕의 검(King Arthur: Legend of the Sword)
  
  
 

    
10
    
코코멜론(CoComelon)
  

※ 출처: 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미국 넷플릭스 TV 부문 1위를 차지한 ‘너의 모든 것’ - 출처 : 플릭스패트롤 차트>

1위를 차지한 <너의 모든 것(YOU)>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번 시작하면 다음 에피소드를 안 볼 수가 없는 중독성 높은 드라마”라 평하고 있다. 이상 심리 소유자들을 다룬 드라마 역시 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주제 가운데 하나이다. 3위를 차지한 <힙노틱(Hyptonic)>은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한 젊은 여성이 유명한 최면술사의 도움을 요청해 몇 번의 격렬한 상담을 받은 후, 예상치 못한 치명적 결과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스트리밍을 시작한 것은 10월 27일이다. 맷 엔젤과 수잔 쿠트가 연출했고 대본은 리차드 도비디오, 엔젤과 쿠트와 함께 대본을 썼다. 다음 주에는 또 넷플릭스 TV 부문 차트에 어떤 지각 변동이 생길지 궁금하다.

※ 참고자료
플릭스패트롤 차트, 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Cosmopolitan》 (21. 10. 21.) , https://www.cosmopolitan.com/uk/entertainment/a38023534/netflix-korean-drama-my-name-is-reaction/

통신원 정보

성명 : 박지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LA)/LA 통신원]
약력 : 현) 마음챙김 명상 지도자. 요가 지도자 전) 라디오코리아 ‘저녁으로의 초대’ 진행자 미주 한국일보 및 중앙일보 객원기자 역임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UCLA MARC(Mindful Awareness Research Center)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