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 아르헨티나 | 장르 | 만화 |
|---|---|---|---|
| 구분 | 산업 트렌드 | 상세 | (-) |
아르헨티나, ‘Soy un cobarde y otras historias’로 본 클래식 만화 재출간 붐
레오폴도 두라뇨나의 1962~63년작을 묶은 앤솔로지『Soy un cobarde y otras historias』가 출간되었다.
만화 전문 매체에서는 이 책을 최근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고전 만화 '구출 (reedición·rescate)' 붐의 한 축으로 분석하고 있어,
현지 만화 동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 앤솔로지『Soy un cobarde y otras historias』개요
• Sector Editorial 이 출간한 신간으로, 레오폴도 두라뇨나가 1962~1964년 사이에 발표한 단편들을 모은 책이다.
• 수록작은 주로 잡지 Hora Cero 와 출판사 Columba 계열지에 실렸던 작품들로, 에르네스토 사바토『엘 투넬』영화판 각색
베르그만 영화『Puerto』의 코믹스 버전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이 특징이다.
♦ '역사적 리페어 (복권)' 로서의 재출간 흐름
• Legado de Orfeo의 서평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 출판 시장은 고전 만화 재간이 거의 없는
"빈곤 상태"였고, 일부 출판사 (Ediciones de la Flor, Colihue Doedytores)가 내주는 소수의 재판만이 사실상 전부였다.
• 서평자는『Soy un cobarde』가 단순히 팬 서비스용 복각이 아니라, "작가의 특정 시기 작업과 당시 매체 환경을
함께 복원하는 '역사적 (historicos)' 범주의 책" 이라 규정하면서 이런 유형의 출간물이 최근 아르헨티나 만화 시장에서
뚜렷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서술한다.
♦ 두라뇨나 작품이 보여주는 실험성과 작가성
• 책의 초반부는 오에스테르헬트 각본의 전쟁·서부극 단편들로, 인물의 인간성과 비극성을 전면에 내세운 서사가 특징인
"클래식한 아르헨티나식 장르 만화"로 설명된다.
• 후반으로 갈수록『Mente』,『El librero』,『Puerto』,『El túnel』등 익스프레션 / 큐비즘 / 콜라주 추상화가 뒤섞인
파격적인 그림체, 배경의 극단적 생략, 구성 파괴 등이 등장하며, 글·그림의 정보 전달 역할을 분리하는 급진적인 포맷 실험이 보여진다.
출처
Página/12. (2025. 11. 30)
https://www.pagina12.com.ar/2025/11/30/not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