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이 뉴욕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미국 공연을 마친 GOT7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기와 밤새도록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로 한류 붐을 여실히 인증했다. GOT7은 월드투어 미주 공연을 통해 케이팝 대표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GOT7 2018 WORLD TOUR 〈EYES ON YOU'를 진행 중인 GOT7은, 지난 3일(뉴욕 현지 기준) 캐나다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룸, 8일 휴스턴 NRG 아레나, 11일 뉴욕 공연으로 미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각 약 7000명에서 1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수용하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입증했다. 티켓 역시 전장 매진되며 한류 스타로서 위상을 인증했다. 뉴욕 공연에서 GOT7은 '니가 하면', 'HARD CARRY', 'Never Ever' 등 강렬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히트곡, 또 'You Are', 'Look' 등 부드러우면서 서정적 감성이 돋보이는 히트곡들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 밖에 진영-뱀뱀, JB-마크-영재, 잭슨-유겸의 유닛 스테이지 등 월드투어를 위해 마련한 다채로운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
뉴욕 팬들은 GOT7이 무대서 선보이는 레퍼토리들을 한국어로 '떼창'하고 GOT7의 퍼포먼스에 맞춰 껑충껑충 뛰는 등 열띤 호응으로 GOT7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떼창이라는 아이돌 팬덤이 북미에서 그대로 전해지는 모습에 아이돌 문화나 한류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해외의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의 공연 열기에 비견될만한 호응으로 미주 지역에서 더욱 성장 중인 GOT7과 케이팝의 위상을 입증했다. 미주 투어와 함께 GOT7은 미국 FOX5 채널의 토크쇼 〈굿데이 뉴욕〉 출연,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J-14〉 및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와의 인터뷰에 적극 응하며 현지 언론의 주목도 집중적으로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미국내 열풍에 이어 한류 보이밴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GOT7은 이러한 붐을 잘 이용해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GOT7의 역사와 팀의 개성, 글로벌 인기 비결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뉴욕 바클레이 센터를 가득 메운 뉴욕과 동부지역 팬들 – 출처 : 통신원 촬영〉
〈야광봉을 흔들며 GOT7을 응원하는 뉴욕 현지 팬들 모습 – 출처 : 통신원 촬영〉
〈LA GOT7 공연 전경, 한글 응원 글귀를 많이 볼 수 있다 – 출처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주 투어에 앞서 GOT7은 지난달 6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드레날린 스타디움, 8일 독일 베를린의 벨로드롬, 10일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유럽 콘서트에서도 각각 6000석, 7500석, 6500석을 모두 매진시키고 총 2만여 팬들과 함께하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가진 서울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개시한 GOT7은 방콕, 마카오에 이어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등 유럽 공연을 성료했다. 이후 타이베이와 자카르타를 거쳐 토론토, LA, 휴스턴까지 무대를 이어왔다. 11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서 미국 공연을 마친 후에는 13일 멕시코시티, 15일 부에노스아이레스, 17일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북미와 남미를 순회하는 진정한 '월드투어'로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웬만한 아티스트들도 힘들어하는 월드투어를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이어나가며 세계 팬들을 만족 시키고 있다. 이어 다시 아시아 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8월 4일 싱가포르, 24일 홍콩을 끝으로 17개 도시의 화려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이번 GOT7의 월드투어는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에 이르기까지 투어 지역 범위를 넓히고 공연장 규모도 확대해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공연으로, 나날이 성장해 가는 GOT7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채널에서는 매 도시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많은 인증샷과 현장의 열기를 전하는 팬들의 소식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