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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26년 10월 주재국 문화체육관광한류 동향보고

등록일
2026-10-26
수집기관
문화체육관광부
  • 해당 국가

    태국

  • 해당 장르

    일반

주요내용

[태국] 2026년 10월 주재국 문화체육관광한류 동향보고

□ 문화 동향

< 태국 창조문화진흥원 설립 지연 >

  • 2023년 세타 정부부터 프어타이당이 추진해왔던 태국 창조문화진흥원(THACCA: Thailand Creative Culture Agency) 설립 초안에 아누틴 총리가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공개되었음(9.17)
    • THACCA 법(일명 태국 콘텐츠진흥원설립법)은 2023년 10월 프어타이당 집권 당시 세타 타위신 총리가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를 설립해 의장을 맡고 패텅탄 친나왓 다음 총리가 부의장을 맡으면서 추진되어 왔음
    • THACCA 법은 11개 분야(축제‧관광‧음식‧예술‧디자인‧스포츠‧음악‧도서‧영화드라마‧패션‧게임)의 소프트파워 발전과 육성을 위한 국가주도 전략과 법령을 포괄해 준비 중이었음
    • 이후 패텅탄 총리가 실각하면서 정권이 프어타이당에서 품짜이타이당으로 바뀌였고, 찌라폰 씬투파이 프어타이당 의원이 발의하려던 이 법안은 국회 심의가 시작되기 전 총리의 서명이 필요한 재정 관련 법안으로 분류되었으나 아직까지 총리의 서명이 이루어지지 않아 계류된 상태임
    • 정부 부대변인은 총리가 관련 기관들의 업무 중복과 예산 부담을 우려해 THACCA 법안 제출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추후 더 많은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 결국 THACCA의 설립은 당초 계획이었던 2025년 설립 완료 목표에서 현재까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음
  • 총리의 서명 거부로 법안이 계류된 사실이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되자,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왔음
    • 찰름차뜨리 유콘 전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영화·드라마 분과위원장은 “보다시피 현 정부는 이전 정부처럼 창조경제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같지 않다. 앞으로 다른 관점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게시했음
    • 현지 언론 ‘스페이스바’는 앞으로 중요한 질문이 “THACCA가 설립될 것인가?” 여부가 아니라 “현 정부가 어떻게 창조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문화잠재력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논평했음
    • 껑 릿디 방콕포스트 전 라이프섹션 편집장은 ‘태국 정당 간 갈등 심화 속에 빛바랜 소프트파워 정책’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THACCA와 소프트파워 시대가 막을 내릴지 몰라도, 문화적 개방성과 긍정적인 기조까지 사라지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게재했음
      ※ 보도: Bangkok Post(9.24), Prachachat(9.22), Matichon(9.18), The Standard(9.18)

< 태국을 들썩이게 한 네네 로열 >

  • 미국에서 열린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GT: America’s Got Talent) 결승전에서 태국 푸껫 출신의 16세 로커 ‘네네 로열(Nene Royal)’이 태국인 최초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화제를 몰았음(9.22)
    • 유튜브 조회 수천만 회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가장 주목받던 스타로 떠올랐던 네네 로열은 최종 결승전에서 미국 록 듀오 밴드 ‘더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세븐 네이션 아미>를 열창해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 100만 달러를 수령했음
    • 네네 로열(본명: 랏띠깐 암러이)은 7살 때 우연히 푸껫 시에서 운영하는 여름 강좌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타를 접하고 흥미를 느껴 코로나-19 시절 독학으로 기타를 연마했다고 함
    • 이후 꿈을 키워가며 수차례 오디션에 영상을 제출했다가 실패를 거듭했던 네네는, 푸껫 주말시장에서 버스킹 도중 이를 지켜 본 한 미국인의 도움으로 AGT에 진출할 수 있었음
    • 네네 로열은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태국인 멤버 리사와 래퍼 밀리로부터도 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음
  • 길거리 버스킹 소녀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네네 로열에게 태국 각계에서 많은 격려와 지원이 이어졌음
    • 아누틴 태국 총리는 우승을 축하하며 태국 정부가 청년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태국의 명예와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음
    • 싸비다 타이셋 문화부장관은 태국의 정체성을 세계무대에 알린 공로로 네네 로열에게 장관상을 수여했음(10.14)
    • 시암피왓 그룹은 방콕 시암파라곤 쇼핑센터에서 네네 로열의 성대한 귀국행사를 개최했음(10.4)
    • 또한 네네 로열은 태국 정부가 주최한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공식 만찬에서 태국 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마지막 공연을 장식했음(10.14)
※ 보도: Bangkok Post(10.8), Prachachat(10.15), Naewna(9.23)

※ 보도: Bangkok Post(10.8), Prachachat(10.15), Naewna(9.23)

□ 체육 동향

< 태국 대표팀 아시안게임 선전 >

  • 당초 금메달 14개를 목표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입성했던 태국 대표팀은 금메달 18개를 획득하며 동남아시아 1위를 기록했음
    • 12개 종목에서 총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한 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기록이었던 금메달 24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 14개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었음
    • 특히 육상의 푸리폰 분썬 선수는 100m와 200m 모두 기록을 경신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아시안게임 단거리 2관왕을 달성하고 대회 MVP에도 선정되었음
    • 태권도의 반랑 탑팀댕 선수는 63kg급에서 68kg급으로 체급을 올리고도, 항저우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음
    • 이외에도 태국은 테크볼에서 세계 최강을 입증했으며, 요트·배드민턴·승마·비치발리볼·종합격투기·주짓수·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음
※ 보도: Bangkok Post(10.5), Dailynews(10.11)

※ 보도: Bangkok Post(10.5), Dailynews(10.11)

□ 관광 동향

< 방콕 홍수 사태 >

  • 9월 말 발생한 집중 폭우로 인해 방콕과 수도권 곳곳에 홍수가 발생하고 많은 인명·재산피해를 야기했으며 관광업계에도 피해를 입혔음
    • 특히 타이항공은 200∼300명의 지상조업원들이 홍수로 결근하면서 330편의 운항 지연과 5,600개의 수화물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는 대란이 발생했고 급기야 타이항공 이사회는 CEO를 해임하기에 이르렀음(10.3)
    • 파타야에서는 한 한국인 관광객이 물살에 휩쓸렸다가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음
    •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5일간의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122억 8,300만 바트(약 4,913억 원)로 추산했음
    • 한편 태국 관광청장은 홍수로 인한 방태 관광객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히며, 10월 초까지 전년대비 관광객 숫자가 6.5% 감소했으나 연말에 회복해 목표치인 3,300만 명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음

< 외국인 관광객 입국세 진행 상황 >

  • 태국 관광체육부는 지난 9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450바트(약 18,000원)의 입국세 공청회 결과가 마무리되었으며, 내각승인과 관보게재를 거쳐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음
    • 입국세 징수로 연간 80억 바트(약 3,200억 원)의 세수가 예상되며 관광객 보험, 안전시스템 구축, 관광경찰력 강화, 관광객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시설 확충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될 것임
    • 한편 입국세를 항공권에 포함시킬지, 애플리케이션이나 키오스크를 설치해서 걷을지 징수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임
  • 한편 현지 관광업계에서는 입국세의 사용 방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음
    • 아딧 차이랏따나논 태국여행사협회(ATTA) 명예사무총장은 당초 입국세로 상쇄하기로 한 70억 바트(약 2,800억 원) 상당의 외국인 미납 의료비가 대부분 태국에 체류하는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환자들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가 첫 단추를 잘못 끼우고 있다”고 주장했음
    • 티얀쁘라씻 차이야팟타라난 태국호텔협회 회장은 입국세 수입을 의료비 미납분에 사용하지 말고, 관광객 스스로 의무보험에 가입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음
      ※ 보도: Bangkok Post(10.7), Thai PBS(10.6)

< 출국세 징수 계획 >

  • 입국세와 별도로 태국 국세청은 태국을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에게 회당 1,000바트(약 4만원)의 출국세를 징수하겠다고 밝히고 초안을 작성해 10월 29일까지 여론을 수렴 중에 있음
    • 초안에 따르면 시행초기에는 항공편 이용객들에게만 부과하고 업무상 출장이나 승무원들에게는 면제할 예정임
  • 관광업계에서는 이 정책이 궁극적으로 태국의 관광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음
    • 태국호텔협회, 태국여행업협회, 태국관광협의회 등은 재무부장관과 국세청장에게 우려를 표명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고, 철저한 영향평가 실시를 촉구했음
    • 깐라야니 아싸니 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출국세 정책이 수요감소와 항공사들의 노선축소로 이어질 것이며, 결국 세수확보보다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음
      ※ 보도: Bangkok Post(10.13/14), Matichon(10.8), Thansettakij(10.11)

< 국제선 환승객 대상 무료 스톱오버투어 시범운영 >

  • 태국 정부는 2027년 초부터 주요 4개 공항에서 6~8시간 대기하는 국제선 환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스톱오버투어를 제공할 예정임
    • 시범운영 대상은 수완나품·돈므앙·푸껫·끄라비 공항임. 환승객들이 연결편을 기다리는 동안 인근 명소를 짧게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임
    • 주요 테마는 문화, 길거리 음식, 건강·웰니스로 구성할 것임. 왕궁, 에메랄드사원, 무앙보란(고대도시) 이외에도 현지 길거리 음식 체험, 스파 및 전통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테마가 준비될 예정임
    • 피팟 라차낏쁘라깐 태국 교통부장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태국을 항공 여객·화물의 허브로 도약시키려는 정부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음
    • 태국 관광청(TAT)은 연간 약 130만 명의 환승객이 이용하는 수완나품 공항을 중심으로, 전체 환승객의 약 10%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태국 정부는 이 짧은 관광 경험이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겨, 향후 태국을 장기 휴가지로 다시 찾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음
      ※ 보도: The Nation(10.6)

< 참고 : 관광 통계 >

  • 2026년 월별 양국 입국자 수
    ※ 출처: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

    ※ 출처: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

  • 항공편 동향
    항공편 동향

□ 한류 동향

< 한국 문화의 매력 >

  • 지난 9월 24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문화원에서 추석행사를 개최했음. 타이랏지 아몬라다 퐁우타이 기자는 ‘한국 문화의 매력’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음. 다음은 칼럼 전문
    • 최근 태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케이팝 문화와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여전히 건재함. 그리고 이것은 지난주 문화원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 ‘해피 추석 위드 케이바이브’에서 잘 드러났음
    •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후원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음. 먼저 참가자들은 한 해의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초승달 모양의 떡‘송편’을 직접 만들고 찌는 체험과 시식 시간을 가졌음. 또한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 놀이를 즐기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청년 예술가들의 특별 공연이었음
    • 공연은 인디 브라스 밴드 ‘골든 도넛’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 이들은 브라스와 타악기를 신선한 R&B와 인디 음악에 접목시켰음. 이어 월드 뮤직 그룹 ‘제나탱고’와 한국 전통 공연단 ‘예술in공간’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음. 재즈와 탱고 선율에 상모를 돌리는 퍼포먼스, 그리고 사자탈 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이었음
    • 이선주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태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음
    ※ 보도: Thairath(10.1)

    ※ 보도: Thairath(10.1)

< 방콕에서 열린 K-라이브 페스티벌 >

  • 장기적인 문화 관계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연간 문화교류 사업‘코리아시즌 2026’의 대표 행사로 한-태 정상급 라이브 밴드들이 함께하는‘K-라이브 페스티벌(K-Live Festival In Bangkok)’이 방콕 엠스피어 UOB 라이브에서 개최되었음(10.17)
    •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밴드의 시대’라는 주제와, 밴디지(붕대)를 풀어내고 라이브 음악이 해방되는 순간을 상징하는‘밴드 오프(Bandage Off)’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기획했음
    • 에반과 원위는 얼터너티브록 무대를 선보였고, 혁오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독창적인 음악 세계가 돋보이는 모던인디록을, 싱어송라이터 민수는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인디음악으로 한국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음
    • 또한 태국 밴드 페이퍼 플레인스는 강렬한 사운드로 관객의 열기를 높였으며, DJ 진욱과 DJ 막툽의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음.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즐기는 동시에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음
      ※ 보도: Bangkok Post(10.2/12), MGR Online(9.12), Naewna(9.11), Bangkok Biznews(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