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26년 10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콘텐츠 정책
- 호주 정부, 세계유산 지역과 예술가의 문화·공동체 연계 지원
- 호주 연방정부는 예술진흥기관 크리에이티브 오스트레일리아(Creative Australia)가 운영하는 호주 세계유산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예술가 5팀을 선정해 세계유산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창작 활동을 지원함
-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관리기관, 전통적 토지 소유주 및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장소와 문화적 연결성을 반영한 예술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며, 세계유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함
- 선정된 예술가들은 태즈메이니아 야생지대(Tasmanian Wilderness), 퀸즐랜드주 케이가리(K’gari), 뉴사우스웨일스주 윌랜드라 호수 지역(Willandra Lakes Region), 서호주주 퍼눌룰루 국립공원(Purnululu National Park), 그레이터 블루마운틴(Greater Blue Mountains) 등에서 퍼스트네이션 공동체의 문화와 토지 관리 지식, 구전 역사 및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사진·조각·음악·설치미술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임
- 토니 버크 예술부 장관과 머리 와트 환경·수자원부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유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사람들이 해당 지역과 그곳의 문화 및 공동체와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함
*출처:https://minister.infrastructure.gov.au/burke/media-release/connecting-artists-country-culture-and-community
- 호주 국립미술관 소장 영상 작품, 뉴캐슬 역사 건물 외벽에 상영
- 호주 정부의 국가 소장품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뉴캐슬의 현대미술 공간인 The Lock-Up Contemporary Art Space(더 록업)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영상 작품 4점을 선보일 예정임
- 선정 작품은 조안 조나스(Joan Jonas)의 ‘Disturbances’(1974), 소피 칼(Sophie Calle)의 ‘L’homme profonde / deep man’(2011), 찰스 림(Charles Lim)의 ‘SEA STATE 5: drift (rope sketch)’(2012), Club Ate의 ‘Ex Nilalang (Lolo Ex Machina)’(2015)으로, 역사적인 사암 외벽에 작품을 투사해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함
- 이번 전시는 더 록업의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 영상예술을 결합해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야외 전시 플랫폼인 ‘The Lock-Up Projection Platform’의 출범을 알릴 예정임
- 토니 버크 예술부 장관과 호주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관계자는 국가 소장품의 98%가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만큼, 더 많은 국민이 국립 소장품을 접하고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출처:https://minister.infrastructure.gov.au/burke/media-release/sharing-national-collection-newcastle-locks-loan
□ 관광 정책
- 호주관광청, 다윈에서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 300명 초청 행사 개최
- 호주관광청은 2026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노던테리토리주 다윈(Darwin)에서 ‘G’day Australia 2026’ 행사를 개최해 17개 시장에서 온 호주 전문 여행업계 종사자 300명을 초청함
-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17개 시장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호주 관광업체와의 대면 상담을 통해 호주의 관광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판매 역량을 강화할 예정임
- 참가자들은 행사 전후 호주 각 지역을 방문해 관광상품과 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 대상 호주 여행상품 추천 및 예약 확대를 도모함
-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2개 호주 관광업체를 포함한 500명 이상이 참석하며, 노던테리토리주 관광청과 싱가포르항공의 협력으로 진행됨. 특히 현지 130여 개 업체가 숙박·외식·교통·쇼핑·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지역 방문경제 활성화와 향후 관광객 유치 확대가 기대됨
*출처:https://www.tourism.australia.com/en/news-and-events/news/tourism-australia-welcomes-300-aussie-specialist-travel-agents-to-darwin.html
- 브리즈번 2032 올림픽·패럴림픽 공식 엠블럼 공개
- 퀸즐랜드주는 2032 브리즈번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하고, 국제 관광객과 투자자, 스포츠 팬들에게 개최지의 정체성과 매력을 소개함
- 올림픽 엠블럼에는 분홍 코카투(Pink Cockatoo), 패럴림픽 엠블럼에는 유황관 코카투(Sulphur-crested Cockatoo)를 활용했으며, 호주 특유의 새가 지닌 호기심 많고 장난기 있는 특성을 통해 호주인의 환대 정신을 표현함
- 엠블럼에는 코카투의 볏 형태로 표현한 퀸즐랜드주 윤곽과 올림픽·패럴림픽 성화가 반영됐으며, 코카투를 사람과 장소, 의례를 연결하는 전령으로 여기는 퍼스트네이션 전통을 담아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문화적 의미를 강조함
- 개회식까지 6년 정도 남은 가운데, 이번 엠블럼 공개를 통해 브리즈번 2032 대회의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국제 방문객 유치 기반을 마련함
*출처:https://www.tourism.australia.com/content/dam/digital/corporate/documents/essentials-7-october-2026.pdf
□ 스포츠 정책
- 호주스포츠위원회, 스포츠 리더의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출시
- 호주스포츠위원회(ASC)는 복잡해지는 스포츠 환경에 대응해 스포츠 조직의 이사진과 리더들이 전략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신규 거버넌스 교육과정인 ‘Strategy in Sport’를 출시함
- 이번 교육과정은 효과적인 거버넌스에서 전략의 역할을 이해하고, 조직의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정보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
- 총 5개 모듈로 구성되며, 스포츠 분야의 전략적 사고와 계획 수립, 의사결정 등 핵심 주제를 다루고 다양한 스포츠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지식을 제공함
- 거버넌스 및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로 개발된 이번 과정은 스포츠 분야 이사진과 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ASC의 거버넌스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직 운영 및 전략 수립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출처:https://www.ausport.gov.au/media-centre/news/new-governance-course-launched-to-help-sport-leaders-think-strategically
- 호주스포츠연구소, 엘리트 스포츠 선수의 체형 평가 관련 지침 마련
- 호주스포츠연구소(AIS)는 엘리트 스포츠에서 체형 평가의 일관성과 선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체형 고려 운영 지침을 발표함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를 바탕으로 체형 평가의 시행 기준과 평가 전·중·후에 필요한 보호 절차를 제시함
- 체형 평가 목적 설정부터 위험 평가, 사전 동의, 데이터 관리 및 사후 모니터링까지 8단계 절차를 마련하고, 명확한 건강 또는 경기력 관련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평가를 실시하도록 권고함
- 경기력 계획에 체중이나 체형 목표를 포함하지 않도록 권고하며, 선수의 건강과 복지를 우선시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체형 관련 논의와 실천을 강조함
*출처:https://www.ausport.gov.au/media-centre/news/ais-sets-national-safeguards-for-physique-considerations-in-high-performance-sport
□ 한류 동향
- 호주 뷰티 유통업체, 멜버른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 개점
- 호주 온라인 뷰티 유통업체 어도어 뷰티(Adore Beauty)는 멜버른 센트럴에 자사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개점하고, 연내 전국 매장을 25곳까지 확대할 계획임
- 매장에는 150여 개 뷰티 브랜드와 별도 K-뷰티 공간을 마련했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 증가에 대응하고 있음
-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스킨케어 추천, 디지털 피부 분석, 전문 피부 관리 서비스, 온라인 상품 검색 기능 등을 도입해 디지털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결합함
- 업체 내부 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내 스킨케어 지출액의 4분의 1이 K-뷰티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단일 채널 이용 고객보다 소비액이 약 52% 높은 것으로 나타남
*출처:https://www.dailytelegraph.com.au/business/economy/retail/freebies-kbeauty-first-look-inside-adores-giant-new-store/news-story/5ead114d75aa31064adc5dc1b2aea8f7
- 제주 해녀의 삶과 지속 가능한 어업 문화를 조명한 여행기
- 한국 최대 섬인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기가 수십 년간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해 온 해녀들의 물질과 지역의 독특한 자연·문화유산을 소개함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 문화는 70~80대 고령 해녀들의 활동과 함께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세대 여성들도 해녀의 삶을 이어가고 있음
- 성산일출봉과 성읍민속마을, 제주 올레길 등 화산 지형과 전통 마을,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감물로 염색한 갈옷과 돌하르방 등 제주 고유의 생활 문화와 전통을 조명함
- 해녀들은 해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필요한 만큼만 해산물을 채취하고 어린 조개류는 남겨두는 방식으로 어업을 이어가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보여줌
*출처:https://www.smh.com.au/national/watching-these-freediving-elderly-women-made-the-hair-on-my-arms-stand-up-20261003-p60zg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