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6년 8월 주재국 문화체육관광한류 동향보고
□ 문화 동향
< 태국 웹툰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 한국과 협력 >
-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지원하는‘2026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일환으로 태국을 방문한 한국 대학생들이 태국 문화부 등과 협업해 웹툰 창작 연수회와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했음
- 싸비다 타이셋 태국 문화부 장관은 씨리싹 콧팟차린 태국 전국영화콘텐츠협회연맹(MPC) 부회장 및 한국 웹툰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웹툰 산업의 성장을 언급하며 태국 역시 웹툰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음(7.15)
- 양측은 ▲태국 웹툰 시장의 국제적 진출 전략 ▲한-태 합작 웹툰 개발 ▲웹툰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한-태 웹툰 아카데미 설립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AI 기술의 적절한 활용 ▲태국 웹툰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음
간담회 모습
□ 관광 동향
< 태국 총리 방중으로 관광 부문 협력 강화 >
- 최근 중국을 순방했던 아누틴 총리는 양국 관광객의 안전·편의개선, 상호무비자제도 성과, 직항노선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했음(7.16∼20)
- 방중에 동행한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관광청장은 중국 쓰촨항공(Sichuan Airlines) 및 메이투안(Meituan) 어플리케이션 경영진들과 회의를 갖고 공동 상호방문 캠페인과 미식관광 연계 홍보추진을 협의했음(7.18)
※ 메이투안: 2024년 기준 연간 거래 7억 7천만 명 이상의 중국 최대 음식배달·생활서비스 플랫폼. 중국의 미쉐린가이드로 불리는 블랙펄 레스토랑 가이드 운영 중
- 특히 청두-치앙마이·끄라비·치앙마이 노선 복항 및 태국의 후아힌·우타파오 공항으로 연결되는 항공편 증편을 집중 논의했음
- 또한 태국관광청은 북경의 유수 관광기업 5곳과도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음(7.19)
- 태국 관광체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6만 명으로 집계됨
- 올해 태-중 항공좌석 공급량은 8.7% 증가한 847만 석을 기록했으며, 이 중 56%가 중국 동부 및 남부 지역에서 출발했음
- 태국관광청은 이러한 성장 추세가 계속되어 올해 중국 관광객이 513만 명을 돌파하고, 2,883억 8,500만 바트(약 1조 2700억원) 이상의 관광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태국 총리 방중 회의 모습
※ 보도: Bangkok Post(8.13), Bangkok Biznews(7,18), Thansettakij(7,19)
< 런케이션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 증가 >
- 2026년 상반기 아고다(Agoda) 플랫폼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관광과 러닝·운동을 결합한 런케이션(Run-cation)에 대한 태국인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11월 1일 개최 예정인 JTBC 서울마라톤 기간 태국인의 서울 숙소 검색량이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후지산 국제마라톤(12.12∼13) 41%, 방콕어메이징타일랜드마라톤방콕(11.28∼29) 개최지 숙박 검색량이 19% 증가했음
- 지난 4월 경주에서 개최한‘경주 벚꽃마라톤 2026’에도 태국인 50여명이 방문해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던 바 있음
- 한편 올해 상반기 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액티비티 상위 3개는 ①상하이 디즈니랜드 ②홍콩 디즈니랜드, ③유니버설스튜디오 싱가포르로 나타났음. 그리고 한국 중에서는 롯데월드가 1위를 차지했음
- 이외에도 아고다 조사에 따르면 태국의 Z세대 여행객들은 짧고 빈번한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로 나타났음
- Z세대 응답자의 62%가 1년에 최소 1∼3회 여행을 계획했고, 65% 이상이 1∼3일 정도의 여행을 선호했음
※ 보도: The Nation(8.4)
< 투모로우랜드 타일랜드 준비상황 점검 >
- 태국 관광체육부와 관광청은 올해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촌부리 주 위즈덤밸리(Wisdom Valley)에서 태국 최초로 개최할 예정인 투모로우랜드 타일랜드(Tomorrowland Thailand)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했음
※ 투모로우랜드 페스티벌: 벨기에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 전자음악(EDM) 페스티벌로 태국 정부가 축제 소프트파워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유치했음
- 쑤라싹 판짤른워라꾼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과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 관광청장은 벨기에를 방문해 투모로우랜드 주최 측 CEO를 만나고 축제 준비 및 진행상황을 점검했음
- 주최 측의 전망에 따르면 3일 동안 열리는 축제는 하루 평균 5만명, 총 15만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하고, 61억 3,200만 바트(약 2,821억원)의 경제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
- 이중 직접경제효과는 10억 9,200만 바트(약 502억원), 나머지는 관광부문에서 발생할 간접경제효과로 추정됨
※ 보도: Bangkok Biznews(7.28), Thansettakij(7.26), The Nation(7.26)
< 외국인 학생 관광객, 방콕 대중교통 내 태국인 비하행동으로 논란 >
- 수학여행으로 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학생 5명과 인솔자가 방콕 지상철(BTS) 내에서 “조용히 해 달라”고 요청한 태국인 여성 승객에게 욕설과 조롱을 하며 소란을 피운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태국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었음(7.23)
- 영상에는 “당신 나라에 돈을 가져다줘서 미안하다”라는 등의 발언과 손가락 욕설이 담겨 있음
- 논란이 확산되자 태국의 많은 네티즌들이 주태국 이탈리아대사관과 태국 당국에 항의하고 조사를 촉구했음
- 이에 이탈리아대사관과 여행 주관사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들의 행동이 존중·예의·평화공존이라는 이탈리아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 이후 경찰서에 출석한 학생과 인솔자는 피해 여성에게 공식 사과하고, 각각 1,000바트(약 44,000원)의 벌금, 손가락 욕설을 한 학생은 2,000바트(약 88,000원)의 벌금을 납부했음
- 피해 여성이 추가적인 법적 조치 없이 사건 종결을 요청하면서 사건은 단락되었으나, 외국인 관광객의 현지 문화와 공공질서 존중에 대한 필요성이 광범위하게 논의되었음
※ 보도: Bangkok Post(7.27), Thairath(7.24)
< 참고 : 관광 통계 >
- 2026년 월별 양국 입국자 수
2026년 월별 양국 입국자 수를 나타낸 표
| 2026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합계 |
| 한국 → 태국 |
168,222 |
144,467 |
99,462 |
63,771 |
63,926 |
47,169 |
- |
- |
- |
- |
- |
- |
587,017 |
| 태국 → 한국 |
20,438 |
25,419 |
39,906 |
51,362 |
29,520 |
22,035 |
- |
- |
- |
- |
- |
- |
188,680 |
| 태국 → 일본 |
155,100 |
116,955 |
160,906 |
164,800 |
98,800 |
48,000 |
- |
- |
- |
- |
- |
- |
704,555 |
※ 출처: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
- 항공편 동향
항공편 동향을 나타낸 표
| 항공사 |
8월 156편 (7월 주 127편 대비 19% 증가) |
| 대한항공 |
방콕-인천(주 28회) / 푸껫-인천(주 7회) |
| 아시아나항공 |
방콕-인천(주 14회) / 푸껫-인천(주 7회) |
| 타이항공 |
방콕-인천(주 21회) |
| 제주항공 |
방콕-인천(주 4회) / 방콕-부산(주 7회) / 치앙마이-인천(주 7회) |
| 진에어 |
방콕-인천(주 28회) / 푸껫-인천(주 7회) |
| 티웨이 |
방콕-인천(주 7회) / 방콕-부산(주 4회) / 치앙마이-인천(주 7회) |
| 에어부산 |
방콕-부산(주 7회) / 치앙마이-인천(주 4회) |
| 에어프레미아 |
방콕-인천(주 5회) |
| 이스타항공 |
치앙마이-인천(주 4회) / 치앙마이-부산(주 2회) |
| 타이비엣젯 |
방콕-인천(주 7회) |
※ 출처: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
□ 한류 동향
< 태국 언론인 대상 한국어 강좌 개설 >
-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언론인을 위한 기초 한국어 강좌를 최초로 개설했음(8.7∼11.27)
- 이전부터 문화원은 태국기자협회·태국언론평의회 등과 한국어 강좌 개설, 언론인 초청 프로그램 등 문화교류협력을 모색해 왔음
- 1기 강좌에는 기자·프로듀서·작가·앵커 등 다양한 직종의 언론인 30명이 참여했음
- 강좌 개강식에서 이선주 문화원장은 2026년 한-태 수교 68주년을 맞아 태국 언론인들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본 강좌를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 관련 뉴스의 정확하고 심층적인 보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음
※ 보도: TJA(8.10)
< K-콘텐츠의 힘과 위기 >
- 미디어·콘텐츠 산업 전문가이자 책 <애프터 넷플릭스>의 저자인 조영신 작가는 ‘타일랜드 콘텐츠 마켓 2026’에 연사자로 참가해 K-콘텐츠의 힘과 위기에 대해 강연했음(7.21)
- 조 작가는 콘텐츠 수출로 1억 달러를 투자하면 업계에 1억 7천만 달러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식품·화장품 등 관련 산업에도 부가가치를 더해 4억 달러의 추가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며 콘텐츠의 힘을 강조했음. 콘텐츠 수출 하나만으로 경제에 5억 7천만 달러를 기여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음
- 조 작가는 지난 30년간 K-드라마 산업의 변천사를 조명한 뒤 K-콘텐츠의 전환점이 바로 플랫폼에 있었다고 말하며, 특히 넷플릭스의 성공률이 매우 높아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넷플릭스 TOP 10 중 한국 신작 드라마가 45%에 달했다고 말했음. 그리고 성공의 비결로 1997년 IMF 이후 구축된 탄탄한 문화적 기반과 계급, 불평등 등 민감한 사회 문제를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을 꼽는다고 분석했음
- 한편 조 작가는 시청자들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방송국의 시청률과 광고 수익이 감소하고, 제작 자금 부족으로 이어져 콘텐츠 생태계가 취약해 지고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음
- 이에 조 작가는 제작자들이 시장을 신중하게 예측하고 콘텐츠 제작 예산을 위험 부담 범위 내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음.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상품 판매 같은 다양한 수익원을 모색해야 함
- 조 작가는 “요즘 업계 경쟁은 매우 치열하며, 특히 태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콘텐츠의 질을 꾸준히 향상시켜 자국 시장에서 K-콘텐츠를 앞지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라고 마무리했음
※ 보도: Prachachat(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