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8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주재국 문화 일반
- 나미비아 선조 유해 송환을 통한 역사적 정의 회복 추진
- 체육예술문화부는 나미비아 정부와 함께 2026년 8월 19일 케이프타운 이지코 남아공박물관(Iziko South African Museum)에서 나미비아 선조 유해 송환식을 개최함.
- 이번 송환에는 아파르트헤이트 시기 로벤아일랜드에 수감 중 사망한 나미비아인 2명의 유해를 비롯해 나미비아의 문화·역사적 의미를 지닌 선조 유해, 부장품 및 인체 모형 등이 포함됨.
- 송환 대상은 오밤보(Ovambo), 힘바(Himba), 산(San), 나마(Nama), 다마라(Damara), 헤레로(Herero) 공동체와 관련된 유해 등으로, 남아공 정부는 이를 식민주의와 아파르트헤이트로 발생한 역사적 부정의를 바로잡고 고인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함.
- 양국은 이번 송환을 단순한 유해 반환을 넘어 역사적 상처의 치유와 문화적 반환(cultural restitution),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를 실현하는 계기로 평가하고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함.
* 출처: 남아공 체육예술문화부 공식 X (https://x.com/SportArtsCultur/status/2090082951195193559?s=20)
□ 문화예술 분야
- 제2회 전국 기록관리 컨퍼런스(National Records Management Conference) 개최
- 남아공 국립기록원(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Service of South Africa, NARSSA)은 남아공대학교(UNISA), 남아공기록관리협회(SASA)와 공동으로 2026년 8월 26~27일 프리토리아에서 제2회 전국 기록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함.
- ‘전환기의 기록과 아카이브: 지능형 기술, 윤리 및 스마트 사회(Archives and Records in Transition: Intelligent Technologies, Ethics & Smart Society)’를 주제로, 기록·아카이브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도입에 따른 변화와 과제를 논의함.
- 기록·아카이브 전문가를 비롯해 학계, 실무자, 정책 관계자 및 기술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능형 기술의 활용, 윤리적 과제 및 디지털 환경에서의 기록관리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함.
- 이번 행사는 기술 발전에 대응한 기록·아카이브 관리 체계를 모색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간 협력과 지식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마련됨.
* 출처: 남아공 체육예술문화부 공식 X (https://x.com/SportArtsCultur/status/2092883308120076707?s=20)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분야
- 2026 남아공 국가예술문화상(NACA) 개최
- 체육예술문화부는 2026년 8월 21일 노스웨스트주 선시티에서 제3회 국가예술문화상(National Arts and Culture Awards, NACA)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행사는 다음 날 SABC 1을 통해 전국에 방송됨.
- ‘우리 국가의 창의적 우수성 기념(Celebrating Our Nation’s Creative Excellence)’을 주제로 문화유산, 시각예술·공예, 디자인, 공연예술, 영상, 문학 등 6개 분야에서 총 20개 경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함.
- 경쟁 부문 외에도 레온 슈스터(Leon Schuster), 레베카 말로페(Rebecca Malope), 미리엄 마케바(Miriam Makeba) 등 남아공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장관 특별상(Ministerial Awards)을 수여함.
- 올해 시상식은 1956년 여성행진 70주년, 1976년 청년항쟁 50주년, 남아공 헌법 30주년 및 남아공 텔레비전 50주년 등 주요 역사적 기념일과 연계해 기성 예술인의 문화적 유산과 새로운 세대의 창작 활동을 함께 조명함.
* 출처: 남아공 체육예술문화부 공식 보도자료 (https://www.dsac.gov.za/dsac-announces-naca-2026-winners-south-africa-celebrates-creative-excellence)
□ 체육(스포츠) 분야
- 남아공–뉴질랜드 ‘럭비 최대 라이벌전’ 4연전 개최
- 남아공 스프링복스(Springboks)와 뉴질랜드 올블랙스(All Blacks)는 105년에 걸친 양국 럭비 라이벌 관계를 기념해 2026년 8~9월 ‘럭비스 그레이티스트 라이벌리(Rugby’s Greatest Rivalry)’ 시리즈를 개최함.
- 총 4경기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8월 22일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Ellis Park), 8월 29일 케이프타운 DHL 스타디움, 9월 5일 요하네스버그 FNB 스타디움, 9월 12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됨.
- 특히 남아공 내 3경기는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의 대형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케이프타운 및 FNB 스타디움 경기의 주요 호스피탈리티 상품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
- 양국의 오랜 스포츠 라이벌 구도를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확장한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국내외 관람객 유입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음.
* 출처: 남아공 체육예술문화부 공식 X (https://x.com/SportArtsCultur/status/2093471523738665037?s=20)
- 정부, 제100회 코메레이즈 마라톤 정상 개최 지원 방침 발표
- 게이튼 맥켄지(Gayton McKenzie) 체육예술문화부 장관은 2027년 6월 13일 개최 예정인 제100회 코메레이즈 마라톤(Comrades Marathon)이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콰줄루나탈 주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밝힘.
- 이번 발표는 코메레이즈 마라톤협회(CMA)와 콰줄루나탈육상연맹(KZNA) 간 소속·운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옴. CMA는 2025년 KZNA 탈퇴 및 남아공육상연맹(ASA) 직접 가입을 결정했으나 ASA가 이를 거부했으며, 2026년 8월 CMA 회원 투표에서도 694대 338로 KZNA 재가입을 거부함.
- 맥켄지 장관은 연맹 간 갈등과 관계없이 대회 안전 인증, 교통·경찰·응급서비스 등 정부 차원의 행정 지원을 보장하고, 콰줄루나탈 주정부 및 더반·피터마리츠버그 지방정부와 협력해 대회 준비를 지원하도록 지시함.
- 1921년 시작된 코메레이즈 마라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울트라마라톤 중 하나로, 2027년 대회는 제100회 대회이자 피터마리츠버그에서 더반까지 이어지는 전통적인 ‘다운 루트(Down Route)’의 제50회 경기로 개최될 예정임.
* 출처: 남아공 체육예술문화부 공식 X (https://x.com/SportArtsCultur/status/2093368515843482043?s=20)
- 남아공 축구 비디오판독(VAR) 도입 지연 및 정부 지원금 환수 검토
- 체육예술문화부는 남아공 프로축구의 비디오판독(Video Assistant Referee, VAR) 도입을 위해 2026년 3월 남아공축구협회(SAFA)에 2,000만 랜드를 지원했으나, 8월 현재 해당 예산이 집행되지 않은 채 별도 계좌에 전액 보관되어 있다고 밝힘.
- VAR 도입 사업은 당초 심판 교육을 거쳐 2026/27 네드뱅크컵(Nedbank Cup) 준결승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7/28 시즌부터 전면 도입하는 계획으로 추진됐으나, SAFA 내부의 예산 재검토와 승인 절차 등으로 사업 진행이 지연됨.
- 체육예술문화부는 수차례 진행상황 보고를 요구했으나 충분한 보고가 이뤄지지 않자 8월 13일 지원금 반환을 요구했으며, 이후 SAFA 요청에 따라 9월 9일까지 21일의 최종 기한을 부여해 사업 진행 상황과 조달 계획 등을 제출하도록 함.
- 게이튼 맥켄지 장관은 기한 내 신뢰할 수 있는 사업계획이 제출되면 기존 방식으로 VAR 도입을 계속 추진하되, 그렇지 않을 경우 지원금을 환수하고 FIFA 및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협의해 다른 방식을 통해서라도 VAR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 출처: 남아공 체육예술문화부 공식 X (https://x.com/SportArtsCultur/status/2092251986984870123?s=20)
- 2026 BRICS 스포츠 장관회의 참석 및 스포츠 협력 강화
- 피스 마베(Peace Mabe) 체육예술문화부 차관은 2026년 8월 22~23일 인도 비사카파트남(Visakhapatnam)에서 개최된 BRICS 스포츠 장관회의에 남아공 대표로 참석함.
- ‘회복력·혁신·협력·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축(Building for Resilience, Innovation, Cooperation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BRICS 회원국 간 스포츠 분야 협력 확대와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함.
- 남아공은 스포츠를 국가 간 교류와 화합뿐 아니라 지역사회 및 풀뿌리 스포츠 발전,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함.
- 특히 BRICS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회원국 간 실질적인 스포츠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힘.
* 출처: 남아공 체육예술문화부 공식 X (https://x.com/SportArtsCultur/status/2091780928104218853?s=20)
- 제19회 남아공 스포츠 어워즈(South African Sport Awards) 개최
- 제19회 남아공 스포츠 어워즈가 2026년 8월 노스웨스트주 선시티에서 ‘Crowned in Greatness’를 주제로 개최돼 선수, 팀, 지도자, 스포츠 행정가 및 자원봉사자 등 남아공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시상함.
- 육상선수 아카니 심비네(Akani Simbine)가 올해의 스포츠 스타(Sport Star of the Year)에 선정됐으며, 2025년 사상 첫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남아공 남자 크리켓 대표팀이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을 수상함.
- 이외에도 육상, 수영, 장애인 스포츠, 럭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수상했으며, 청소년 스포츠와 지역사회·생활체육 분야의 성과도 함께 조명함.
- 평생공로상과 특별상 등을 통해 남아공 스포츠 발전에 장기간 기여한 인사들도 선정하는 등 엘리트 스포츠부터 풀뿌리 스포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성과와 기여를 종합적으로 조명함.
* 출처: 남아공 Mail & Guardian (https://mg.co.za/news/sport/2026-08-25-crowned-in-greatness-a-night-of-south-african-sporting-glory-at-the-19th-sa-sport-awards/)
□ 관광 분야
- 관광가이드 대상 온라인 비즈니스·기업개발 교육 프로
- 남아공 관광부는 2026/27 회계연도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등록 관광가이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기업개발(Business & Enterprise Development)’ 전문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함.
- 교육은 관광가이드들이 지속가능하고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관광사업을 직접 설립·운영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둠.
- 지원 대상은 남아공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자연·문화·어드벤처 관광 분야에서 최소 NQF 레벨 2 이상의 관광가이드 자격을 갖추고 유효한 관광가이드 등록증을 보유한 자이며, 1~2년 이상의 현장 경력자를 우대함.
- 교육은 약 3개월간 전면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관광부는 관광가이드의 전문성을 관광 안내에서 관광사업 운영 및 상품 개발 분야까지 확대해 관광 분야의 창업·기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함.
* 출처: 남아공 체육예술문화부 공식 X (https://x.com/Tourism_gov_za/status/2094295465470689627?s=20)
- 남아공 국제관광객 증가세 지속, 7월 약 100만 명 방문
- 남아공 관광부는 2026년 7월 국제관광객이 99만 1,696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다고 발표함.
- 2026년 1~7월 누적 국제관광객은 657만 6,16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으며, 아프리카 지역 방문객은 14.3%, 해외(아프리카 외) 방문객은 5.7% 증가함.
- 패트리샤 드 릴(Patricia de Lille) 관광부 장관은 관광객 증가가 지역별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최근 도입된 디지털 비자 및 전자여행허가(Electronic Travel Authorisation) 제도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힘.
- 남아공 정부는 관광산업을 포용적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4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했으며, 관광산업은 2024년 기준 약 95만 4천 개의 직접 일자리를 유지하고 국내총생산(GDP)의 4.9%를 차지함.
* 출처: 남아공 관광부 공식 보도자료 (https://www.tourism.gov.za/AboutNDT/Ministry/News/Pages/South_Africa_welcomes_nearly_1_million_international_tourists_in_July_2026.aspx)
- 관광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관광부·공공사업인프라부 협력 체결
- 남아공 관광부와 공공사업인프라부(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Infrastructure, DPWI)는 8월 25일 주요 관광 인프라 사업의 투자 준비도를 높이고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3년간의 협력협약(Memorandum of Agreement)을 체결함.
- 협약에 따라 DPWI 산하 인프라스트럭처 사우스 아프리카(Infrastructure South Africa, ISA)는 관광부에 투자 전문성과 거래 자문 등 기술 지원을 제공해 관광 인프라 사업을 실제 투자 가능한 프로젝트로 구체화할 예정임.
- 양 부처는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관광상품과 경제활동을 창출함으로써 관광산업의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함.
- 이번 협력은 남아공 정부가 관광을 포용적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지정한 가운데 추진됐으며, 관광부는 오는 9월 30일~10월 1일 가우텡에서 제2회 관광 인프라 투자 정상회의(Tourism Infrastructure Investment Summit)를 개최할 예정임.
* 출처: 남아공 관광부 공식 보도자료 (https://www.tourism.gov.za/AboutNDT/Ministry/News/Pages/Tourism_and_Public_Works_&_Infrastructure_collaborate_to_accelerate_investment_in_tourism_infrastructure.aspx)
□ 한류 동향
- 남아공 국영방송, 요하네스버그 ‘K-Culture Town’ 행사 집중 조명
- 남아공 국영방송 SABC News는 8월 2일 ‘요하네스버그 K-Culture Town 축제에 인파 몰려(Scores gather for K-Culture Town Festival in JHB)’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틀간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K-Culture Town 행사를 집중 소개함.
- 기사는 서울 지하철역을 모티브로 구성된 행사장에서 한강 피크닉, N서울타워 포토존, 한복 체험, 한국 길거리 음식, 케이뷰티·케이팝 상품, 전통 공예 및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소개함.
- 특히 남아공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케이드라마, 케이팝, 케이뷰티 등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영상·음악·소셜미디어를 통한 한류 소비에서 실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함.
- 현장 참가자들의 한국 음식 및 문화체험에 대한 높은 호응도 함께 소개하며, 전통문화부터 현대 케이팝까지 아우르는 행사가 남아공 내 한류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조명함.
* 출처: 남아공 SABC (https://www.sabcnews.com/sabcnews/immersive-k-culture-town-festival-debuts-at-kokoro-rivonia-gardens-with-massive-turn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