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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백 홈(Way Back Home)>의 숀(SHAUN),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첫 호주 공연

등록일
2026-06-18
수집기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해당 국가

    호주

  • 해당 장르

    음악

주요내용

인기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의 가수 숀(SHAUN)이 5월 30일 열린 문화예술 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를 통해 첫 호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에 초청된 가수 숀(SHAUN)
<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에 초청된 가수 숀(SHAUN) - 출처: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가수 숀(SHAUN)제공 >
<비비드 시드니>는 매년 시드니 전역을 무대로 '창의성(Creativity), 혁신(Innovation),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호주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비비드 시드니 2026(Vivid Sydney 2026)>은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23일간 진행되며,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과 이벤트 기관 뉴사우스웨일즈 주 관광청(Destination NSW)이 주관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뮤지션, 사상가, 미식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한 <비비드 시드니>는 <호주 이벤트 어워드(Australian Event Awards)>에서 최우수 관광 이벤트상(Best Tourism Event)과 올해의 호주 이벤트상(Australian Event of the Year)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대에 선 가수 숀(SHAUN)
< 무대에 선 가수 숀(SHAUN) - 출처: 통신원 촬영 >
숀은 지난 5월 30일 시드니 달링하버(Darling Harbour) 텀바롱 공원(Tumbalong Park)에서 열린 무료 음악 프로그램 <텀바롱 나이트(Tumbalong Nights)> 무대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그의 첫 호주 공연으로, 한국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이 함께하며  관심을 모았다. 공연이 열린 텀바롱 공원에는 숀의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현지 관객들과 팬들, 그리고 한국 교민들이 가득했다. 초겨울을 앞둔 시드니답지 않게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로 축제를 찾은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공연을 즐기는 가족들부터 친구, 연인 단위 관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비비드 시드니> 특유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관객들의 응원에 멋진 공연으로 화답하고 있는 가수 숀(SHAUN) 관객들의 응원에 멋진 공연으로 화답하고 있는 가수 숀(SHAUN)
< 관객들의 응원에 멋진 공연으로 화답하고 있는 가수 숀(SHAUN) - 출처: 통신원 촬영 >
  
공연은 <루니솔러(lunisolar)>로 시작됐다. 이어 <이럴수가 큰일났다(Out of Control)>, <밤산책(Night Walk)>, <슈팅 스타(Shooting Star)>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지(Easy)>, <돈트 렛 미 노(Don't Let Me Know)>, <소 라이트(So Right)>, <닫힌 엔딩(Closed Ending)>, <드림(Dream)>, <로드(Road)>, <습관(Bad Habits)> 등 대표곡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몽환적인 전자음악 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은 시드니의 야경과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달링하버 일대를 수놓은 <비비드 시드니>의 화려한 조명 작품들과 도시의 야경이 무대를 감싸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후반부 숀의 대표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시작되자 공연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한국 팬들은 물론 현지 관객들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하나가 됐고, 공연장은 거대한 합창의 장으로 변했다. 숀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관객들은 떼창과 환호로 화답했으며,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무대와 객석의 거리는 자연스럽게 좁혀졌고, 음악을 매개로 한 교감이 공연장 전체를 채웠다. 한 관객은 "내가 떠나온 나라와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라며, "라이브로 직접 들으니 더욱더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숀은 자신의 대표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에 대해 "저에게 너무나 감사한 곡이자,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곡"이라며, 그는 "이 곡이 거둔 거대한 성공과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창작의 범위가 좁아지기도 했다", "그 경험 덕분에 대중의 기대만을 쫓기보다, 제가 지금 이 순간 표현하고 싶은 것과 저만의 '디폴트(Default)'를 지키며 묵묵히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첫 호주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숀은 "호주에서의 첫 공연을 <비비드 시드니>라는 멋진 축제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쁘다"라며, "새로운 도시에 갈 때마다 그 지역의 관객들이 제 음악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에너지를 보내주실지 기대하게 된다. 시드니의 아름다운 야경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제 음악이 현지 팬들에게 어떻게 닿을지, 그리고 그 공간에서 함께 만들어갈 호흡과 공기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한 소절의 멜로디가 기억과 감정을 불러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뿌리를 선명하게 담아내고, 그 결과가 듣기 좋게 느껴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발매한 <라스트 페이지(LAST PAGE)>에 대해서는 "2025년을 지내며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담은 곡들을 수록했다"라며 "한 권의 책을 읽고 마지막 장을 넘긴 뒤, 표지를 덮는 느낌으로 전해졌으면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전 작업들에서는 무언가를 더하려고 했다면, 이번 앨범은 오히려 불필요한 것들을 많이 덜어내는 데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공연의 마지막 곡 <트래블러(Traveler)>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은 아쉬운 듯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첫 호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숀은 팬들에게 "이번 기회로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비비드 시드니>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축제의 아름다운 밤을 제 음악과 함께 기분 좋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 이 아름다운 나라에 밴드와 함께 공연으로 다시 찾아오고 싶다"라고 말해 현지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번 <비비드 시드니> 무대는 가수 숀에게 첫 호주 공연이라는 의미를 넘어 한국 음악과 문화를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관객들은 그의 음악이 만들어내는 감성과 에너지에 함께 호응했고, 숀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무대로 시드니의 밤을 특별하게 물들였다.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통신원 촬영
- 가수 숀(SHAUN) 제공
- 비비드 시드니(Vivid Sidney), https://www.vividsydne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