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미국법률협회(이하 American Law Institute; 'ALI')는 ‘저작권 재록(再錄)(Copyright Restatement)’의 최종 조항들을 승인했다. 10년에 걸친 이 프로젝트는 최종 조문 승인 직전에 프로젝트 참가자 중 3분의 1 이상이 사임하는 사태로 인해 결국 흠집이 났다. 저명한 저작권 법학자, 저작권 산업계 전문가, 그리고 오랜 기간 ALI 회원으로 활동해 온 인사들로 구성된 여러 그룹이 사임서를 제출했다.[1]
다시 말해서, ALI는 연방 법률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프로젝트인 ‘저작권법 재록(Restatement of Copyright)’ 프로젝트를 2014년 공식 출범하였다. 그리고 2015년, ALI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하는 전례 없는 결정을 내리면서, 2015년부터 ALI는 본격적인 작업과 초안 작성 과정을 시작했다.[2] 이 결정은 전통적으로 ‘재정립’이 주(州)의 판례법만을 다루고 확립된 연방 법률 체계는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저작권 재립을 완성하기 위한 이 협회의 10년에 걸친 노력은 2025년 5월에 마무리되었으나, 상당한 논란을 수반했다. 이 프로젝트 기간 내내 미국 저작권청장, 저명한 저작권법 교수, 연방법원의 판사, 그리고 다수의 저명한 변호사들을 포함한 참여자들은 매년 검토를 위해 배포된 저작권 재록 초안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3]
이는 미국 연방저작권법에 초점을 둔 최초의 재록이다. 이 재록은 미국 연방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법원의 상당한 재량권을 부여하는 부분에 대해 법원에 지침을 제공한다. 2015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5년 동안 ALI 연례 총회에서 단계적으로 발표되어 왔다.
이 프로젝트의 주된 보고자(reporter)는 뉴욕대학교 로스쿨의 크리스토퍼 존 스프리그먼 교수(Christopher Jon Sprigman)다. 이 프로젝트의 부 보고자로는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의 다니엘 J. 저베 교수(Daniel J. Gervais), 루이스 앤 클라크 로스쿨의 리디아 팔라스 로렌 교수(Lydia Pallas Loren),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로스쿨의 R. 앤서니 리스(R. Anthony Reese),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로스쿨의 몰리 S. 반 하우웰링(Molly S. Van Houweling)이 있다.[4]
2026년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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